‘정말 왜들 그래?’ 롯데 감보아에 이어 KIA 네일도 ‘못 던지겠다’ 이탈...포스트시즌 진출 중대 기로에서 최대 악재 [스춘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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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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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춘추]
1승이 중요한 시점인데 에이스들이 이탈하고 있다. 롯데 좌완 에이스 알렉 감보아가 부상으로 등판을 거른 가운데 KIA 우완 에이스 제임스 네일도 컨디션 난조로 등판 일정을 조정했다.
롯데는 16일 대구 삼성전에 감보아를 내세울 예정이었다. 하지만 감보아가 갑작스럽게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다. 롯데는 급히 선발을 박진으로 바꿨다.
감보아는 올 시즌 찰리 반즈의 대체 선수로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17경기에서 7승 6패, 평균자책점 2.80을 기록하며 에이스 역할을 해왔다. 6월에는 5경기 전승, 평균자책점 1.72를 기록하며 롯데 상승세를 이끌기도 했다.
같은날 KIA 역시 네일의 등판이 취소됐다. 네일은 16일 광주 한화전에 선발등판할 예정이었지만 컨디션 문제로 등판 일정을 연기했다. 김태형이 대신 선발등판한다. KIA 관계자는 "네일이 최근 캐치볼을 한 뒤 평소보다 팔이 무겁다며 컨디션 문제를 보고했다. 일단 네일은 내일 다시 한번 컨디션을 체크한 뒤 향후 등판 일정을 정할 예정"이라면서 "휴식을 취한 뒤 다시 로테이션에 합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네일은 올해 27경기에 등판해 8승 4패,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 중이다. 흔들리는 KIA 마운드에서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등판을 취소해 우려를 낳고 있다.
롯데와 KIA 모두 포스트시즌 진출에 사활을 걸고 있다. 롯데는 64승6무64패로 5위 삼성을 반 경기차로 쫓고 있다. 61승4무66패의 KIA도 8위에 머무르고 있지만 삼성과는 2.5경기 차다. 양팀 모두 중요한 시점에 에이스가 등판을 거르게 됐다. 동병상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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