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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집념’의 NC, 이것이 야구다…스포츠의 본질 깨우쳐 [김대호의 핵심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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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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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최종전서 SSG에 7-1 승리
기적 같은 9연승으로 와일드카드 쟁취
온갖 어려움 이겨낸 값진 수확

NC 다이노스가 2025시즌 엄청난 집중력과 투혼으로 와일드카드 티켓을 따냈다. 선수들이 마운드에 모여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NC 다이노스

[더팩트 | 김대호 전문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큰 울림을 줬다. 구단 안팎에 닥친 엄청난 시련을 투혼과 집념으로 이겨내고 기어코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아무도 예상 못한 ‘유쾌한 반전’이다. NC는 4일 SSG 랜더스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7-1로 승리했다. 믿기지 않는 9연승을 기록한 NC는 kt 위즈를 0.5게임 차로 따돌리고 한 장 남은 와일드카드 티켓을 따냈다.

NC의 포스트시즌 진출은 ‘기적’이란 단어가 딱 어울린다. 불과 보름 전만 해도 NC의 ‘가을야구’를 점친 사람은 거의 없었다. 9월19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2-18로 대패한 데 이어 20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도 4-5로 역전패하자 NC는 관심 밖으로 밀려났다. 이때까지 5위 kt에 3경기 차로 뒤진 7위. 주축 선수 박건우 박민우 김영규 이재학의 부상 여파도 컸다.

NC 다이노스가 온갖 시련을 이겨내고 포스트시즌에 나간 데는 이호준 감독의 탁월한 지도력을 꼽지 않을 수 없다. /뉴시스

하지만 21일 KIA에 4-2 역전승을 시작으로 무서운 집중력이 살아났다. 24일 LG 트윈스전에서 3-5로 뒤지던 6회말 6연속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며 10-5로 역전승을 거둔 것이 백미였다. 그 뒤로 파죽지세의 연승을 이어간 NC는 7위에서 6위로 올라서더니 마침내 마지막 날 5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NC는 시즌 초반인 3월29일 홈 구장인 창원NC파크의 구조물 추락으로 관중이 사망하는 큰 사고를 겪었다. 이 참사로 NC는 5월29일까지 두 달 동안 ‘떠돌이 생활’을 했다. 이 기간 선수들은 월요일 휴식일에도 집에 가지 못하고 호텔 생활을 했다. 창원시가 책임 공방을 벌이며 홈 구장을 폐쇄했을 때 선수들은 죄인처럼 숨죽인 채 전국을 돌아다녔다.

NC는 6일부터 4위 삼성 라이온즈와 와일드카드전을 벌인다. 2경기 모두 대구에서 열리며 NC는 한 경기라도 지면 탈락이다. 무척 어려운 승부지만 지금까지 보여준 NC의 무시무시한 집중력이라면 어느 팀과도 해볼만 하다. 결과에 상관없이 2025시즌 최고의 팀은 ‘NC 다이노스’다.

daeho9022@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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