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박' 김혜성 토론토행 전용기 진짜 탔다…오타니-야마모토와 함께 탑승, 꿈의 월드시리즈 출전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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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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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LA 다저스 '혜성특급' 김혜성(26)의 월드시리즈 출전이 현실화되는 것일까.
LA 다저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구단 전용기에 탑승하는 선수들의 사진을 공개했다.
다저스는 오는 25일부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월드시리즈를 치른다. 월드시리즈 1~2차전은 토론토의 홈 구장인 로저스센터에서 펼쳐진다.
다저스가 공개한 사진에는 김혜성이 구단 전용기에 탑승하는 장면도 포함됐다. 김혜성은 자신의 휴대폰으로 얼굴의 절반을 가렸지만 그의 미소는 숨길 수 없었다.
이날 다저스는 김혜성을 비롯해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사키 로키, 프레디 프리먼, 무키 베츠, 블레이크 스넬, 클레이튼 커쇼, 타일러 글래스나우, 맥스 먼시, 윌 스미스, 토미 에드먼, 미겔 로하스, 에반 필립스, 태너 스캇, 앤디 파헤스, 키케 에르난데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에밋 시한, 벤 카스파리우스 등 주요 선수들의 전용기 탑승 장면을 공개했다.
아직 다저스는 월드시리즈 로스터를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나 김혜성이 토론토행 구단 전용기에 탑승한 장면이 포착되면서 월드시리즈 로스터 등록이 기정사실화되고 있다.
김혜성은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도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는데 다저스의 로스터 발표에 앞서 밀워키로 향하는 구단 전용기에 탑승하는 장면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올 시즌을 앞두고 다저스와 3+2년 최대 2200만 달러에 계약한 김혜성은 새 타격폼 적응 문제로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시즌을 출발했으나 지난 5월 빅리그로 콜업됐고 71경기 타율 .280 45안타 3홈런 17타점 13도루를 기록하며 유틸리티 플레이어로서 가치를 뽐냈다.
지금까지 김혜성은 가을야구에서 딱 1경기만 출전했지만 임팩트는 상당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디비전시리즈 4차전에서 대주자로 나온 김혜성은 팀의 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을 확정하는 끝내기 득점의 주인공이 되면서 이목을 끌었다.
과연 김혜성이 김병현, 박찬호, 류현진, 최지만에 이어 한국인 메이저리거로는 역대 5번째로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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