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페럼클럽에서 쓴맛…김성현·박상현·문도엽·박성국도 컷탈락 [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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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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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025시즌 15번째 대회인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2억5,000만원) 2라운드가 26일 경기도 여주에서 진행됐다.
오전 안개로 인해 출발 시각이 조금(총 40분) 늦춰졌으나, 큰 지장 없이 선수 전원이 36홀을 마무리했다.
페럼클럽 동-서코스(파72·7,330야드)에서 1·2라운드 합계 이븐파 144타를 써낸 공동 51위까지 상위 61명이 3라운드에 진출했다.
이 대회에서 2승씩 거둔 디펜딩 챔피언 이수민(2019·2024년 우승)과 역대 챔피언 함정우(2021·2023년 우승)를 비롯해 배상문, 김승혁, 박은신, 이태희 등이 턱걸이로 컷을 통과했다.
반면 미국프로골프(PGA) 콘페리투어에서 활약하는 김성현과 KPGA 투어 통산 상금 부문 도전을 이어가는 박상현(2014년 우승)은 공동 62위(1오버파)를 기록해 1타 차이로 본선 진출이 불발됐다.
합계 2오버파 공동 74위인 강성훈(2013년 우승)과 김민휘, 문도엽도 컷 탈락했다. 특히 올해 2승을 거둔 문도엽은 지난주 골프존 오픈에 이은 2주 연속 컷오프다.
호스트 및 출전선수로 1인 2역을 하는 최경주도 합계 3오버파 공동 87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첫날 이븐파로 막았던 최경주는 2라운드에서 버디 1개와 보기 4개를 차례로 적어내면서 22계단 하락했다.
최경주는 2011년 본 대회 초대 챔피언에 등극한 데 이어 2012년에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지난주 골프존 오픈에서 모처럼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던 박성국(2018년 우승)은 공동 111위(6오버파)로 컷 탈락하며 2주 연승 기회를 잡지 못했다.
박성국은 2라운드에서 17번홀(파4) 트리플보기 실수가 나왔고, 나머지 홀에서 버디 3개와 보기 4개를 추가해 하루 5타를 잃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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