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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1G 10승' 이러다 자이언츠 가을야구 가는 거 아냐? 이정후 첫 PS 진출 확률 4.3%까지 상승 [스춘 M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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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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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 하이파이브를 나누는 이정후와 라모스(사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SNS)

[스포츠춘추]

'바람의 손자' 이정후의 소속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막판 놀라운 반등으로 가을야구 진출 희망을 되살리고 있다. 자이언츠는 지난 4일(한국시간) 콜로라도 로키스를 10대 8로 꺾고 4연승을 기록했다. 한때 포스트시즌과는 거리가 멀어 보였던 팀이 막판 스퍼트로 기적을 만들어가고 있다.

스포츠 전문매체 디 애슬레틱의 그랜트 브리스비는 5일 "뜨거워진 자이언츠가 다시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는 분석 기사를 통해 자이언츠의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을 진단했다. 팬그래프 기준 현재 자이언츠의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은 4.3%에 불과하지만, 브리스비는 "확률은 낮지만 전혀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를 구체적으로 설명하기 위해 버스터 포지(현 구단 사장)를 예로 들었다. "포지는 현역 시절 2루타를 칠 확률이 5% 정도였지만 매 타석마다 충분히 가능한 일이었다"며 "자이언츠의 포스트시즌 진출도 마찬가지다. 매번 일어나는 일은 아니지만 야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71승 69패인 자이언츠는 와일드카드 3위 뉴욕 메츠에 4게임 뒤처져 있다. 브리스비는 "4게임 차는 관심을 가져도 되는 거리"라며 "한 팀이 계속 부진하고 자이언츠가 뜨거운 상태를 유지한다면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정규시즌 22경기가 남은 상황에서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브리스비는 포스트시즌 확률보다 중요한 건 "팬들이 다시 관심을 갖게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3게임 차가 되면 전광판을 보는 재미가 시작되고, 2게임 차가 되면 모든 경기가 자이언츠 경기처럼 느껴진다"며 "1게임 차가 되면 사실상 포스트시즌에 있는 것과 같다"고 설명했다.

메이저리그 데뷔 2년째를 맞은 이정후에게는 첫 포스트시즌 진출의 기회다. 한때 절망적이었던 샌프란시스코의 가을야구 진출이 조금씩 현실로 다가오는 분위기다. 수치상으로는 여전히 낮은 확률이지만, 최근의 뜨거운 분위기를 감안하면 더 이상 불가능의 영역은 아니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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