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한때 우승 포수가 어쩌다, 또또 방출됐다→한 달째 무직 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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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한때 우승 포수였는데, 현재는 무직 신세다. 충격이다. LA 다저스에서 11년간 헌신하며 팀의 두 차례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던 베테랑 포수 오스틴 반스가 아직 소속팀을 찾지 못하고 있다.
다저스는 지난 5월 15일(한국시각) 반스를 충격 방출했다. 대신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에서 뛰던 러싱을 빅리그 26인 로스터에 포함시켰다.
반스는 2014시즌이 끝나고 트레이드를 통해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다저스로 이적했다. 이적 첫 해 빅리그에 데뷔한 반스는 올해까지 다저스에서 11시즌째 뛰었다. 류현진(한화)과도 한솥밥을 먹었기에 국내 팬들에게도 이름이 잘 알려져있다.
특히 안정적인 수비와 리드로 클레이튼 커쇼의 전담 포수로 활약했다.
2020년과 2024년 팀의 월드시리즈 우승에도 일조했다.
올 시즌 다저스에서 13경기에 출장해 타율 0.214, 출루율 0.233, 장타율 0.286에 그쳤다. 성적이 떨어지자 다저스가 결단을 내렸다. 배터리 호흡을 맞췄던 커쇼가 복귀를 앞두고 있었지만 반스가 방출되면서 이들의 재결합은 보지 못하게 됐다.
방출 후 약 한 달 후 새 소속팀을 찾았다. 샌프란시스코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그리고 7월 트리플A 새크라멘토 리버 캣츠로 올라왔다. 트리플A서 10경기 출전해 타율 0.212 홈런 없이 2타점 OPS 0.611에 그쳤다.
빅리그 복귀는 없었다. 8월 2일 결국 다시 방출 통보를 받았다. 그리고 한 달이 흘렀다. 아직 반스가 계약했다는 소식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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