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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터뷰] '서울E 100번째 경기서, 173일 만에 득점' 변경준 "팀에 미안함이 많아 울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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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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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경준(서울이랜드). 김희준 기자

[풋볼리스트=성남] 김희준 기자= 서울이랜드 소속으로 100번째 경기에서 득점한 변경준이 감격에 젖은 소감을 남겼다.


3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5 32라운드를 치른 서울이랜드가 성남FC에 2-0으로 이겼다. 서울이랜드는 승점 48점으로 성남과 김포FC를 제치고 리그 6위까지 올라섰다.


이날 변경준은 서울이랜드 소속으로 100번째 경기를 치렀다. 지난 시즌만큼 훌륭한 몸 상태는 아니다. 작년에 리그에서만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한 것과 달리 이번 시즌에는 4월 13일 부산아이파크전을 마지막으로 리그 득점이 없었다.


변경준이 아쉬움을 털어낼 만한 득점을 뽑아냈다. 후반 40분 허용준이 옆으로 내준 패스를 받은 뒤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왼발 감아차기 슈팅을 시도했고, 이것이 왼쪽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이날 내내 좋은 선방을 보이던 양한빈 골키퍼도 손쓸 수 없는 완벽한 궤적이었다. 변경준은 서울이랜드 원정팬들에게 달려가 세리머니를 한 뒤 트랙에 주저앉는 등 감격이 벅차오르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경기 후 김도균 감독은 변경준의 득점에 대해 "선수들 입장에서는 굉장히 뜻깊은 골이 될 것 같다"라며 "변경준 선수는 부상 이후 첫골이다. 이런 게 선수들에게 긍정적으로 다가올 것 같다. 후반에 들어간 허용준, 변경준 선수들이 결정해준 것에 고맙게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변경준(서울이랜드).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변경준도 자신의 득점으로 승리한 것에 기뻐했다. 경기 후 수훈선수 기자회견에서 "3연전의 첫 단추를 잘 꿰 행복하다"라며 "오른발잡이긴 한데 왼발 슈팅도 많이 연습했다. 그게 오늘 나온 것 같아 행복하다. 찰 때 들어갈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라고 득점을 복기했다.


득점 징조는 따로 없었다는 변경준은 "늘 같은 마음으로 준비했는데 경기 들어가기 전에 슈팅했는데 왼발 좋다는 얘기를 들었고, 잘 맞아떨어졌다"라며 "공격수인데 요즘 공격포인트가 많이 없었다. 팬들에게 죄송한 마음이 있었다. 오늘 골을 넣었는데 많은 팬들이 와주셨다. 너무 감사하다"라고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또한 "보니까 오늘 경기가 이랜드 소속으로 100경기더라. 이렇게 100경기 뛰는 날에 골을 넣을 수 있어서 행복하다"라며 "(트랙에서) 울컥하는 마음이 있었다.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팀에 미안한 감정이 많았다. 골을 넣고 보니 그동안 못 넣었던 설움들이 나왔다"라고 세리머니를 하다가 주저앉은 이유도 밝혔다.


이제 서울이랜드는 성남전 승리를 발판으로 승격 플레이오프권인 5위 진입을 향한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한다. 변경준은 "지금 모든 선수가 매 경기 소중함을 알고 있다. 작년보다 잘하자는 것보다는 팀으로서 자기 몫을 하다 보면 작년보다 좋은 성적이 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며 매 경기 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풋볼리스트,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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