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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안치홍 계약 조건 '전격 공개'…'연봉+옵션+이적료' 합쳐 2년 최대 15억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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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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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민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최근 2차 드래프트로 영입한 안치홍의 세부 계약 내용을 공개했다.

키움은 지난 19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 SKY31 컨벤션에서 열린 2026 KBO 2차드래프트에서 1라운드에 안치홍을 지명했다.

안치홍은 2024시즌을 앞두고 상호 옵션이 포함된 계약기간 4+2년 총액 72억원 규모 FA 계약서에 도장을 찍으며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이적 첫해 128경기 타율 0.300(473타수 142안타) 13홈런 66타점 OPS 0.797의 성적을 올리며 기대치에 부응했다.

그러나 올해 극심한 부진을 겪으면서 팀의 대권 도전에 힘을 실어주지 못했다. 전반기 손목 부상과 부진으로 2군과 부상자 명단을 오가며 간신히 타율 1할을 넘겼다. 후반기에도 별다른 반전 없이 정규시즌을 남기면서 최종 성적 66경기 0.172(174타수 30안타) 2홈런 18타점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OPS는 0.475로 규정타석 30% 이상을 채운 리그 타자 중 가장 낮았다.

결국 안치홍은 베테랑의 역할을 강조하는 김경문 감독 지휘 체제하에서도 팀의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했다. 시즌 종료 후엔 한화의 35인 보호선수 명단에 오르지 못했고, 키움의 2차 드래프트 첫 지명을 받으며 FA 이적 2년 만에 다시 둥지를 옮기게 됐다.

키움은 2차 드래프트 이틀 뒤인 21일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안치홍의 FA 계약 잔여 조건을 공개했다.

안치홍은 지난 2년 한화에서 FA 계약금 30억원을 포함한 연봉 10억원(2024년 5억원, 2025년 5억원)과 옵션 4억원까지 총 44억원을 받았다. '+2년' 상호 합의 옵션을 제외하면, 키움은 잔여 연봉 7억원(2026년 2억원, 2027년 5억원)과 옵션 매년 2억원까지 총 2년 최대 11억원을 부담한다.

거기다 원소속팀 한화에 지급해야하는 1라운드 양도금(이적료) 4억원까지 포함하면 키움은 이번 안치홍 영입에 총 15억원을 쓴 셈이다.

키움은 이후 2라운드에서 외야수 추재현, 3라운드 우투수 배동현, 4라운드 우투수 박진형까지 총 4명을 지명했다.

키움 구단은 2차 드래프트 종료 후 "이번 2차 드래프트에서는 포지션과 관계없이 기량이 우수하고 팀 전력에 실질적으로 보탬이 될 수 있는 선수를 선발하는데 초점을 뒀다"며 "1라운드에서 선발한 안치홍은 정교함과 장타력을 겸비해 타선의 중심을 잡아 줄 수 있는 선수다. 풍부한 프로 경험과 뛰어난 워크에식을 바탕으로 젊은 선수들이 많은 팀의 구심점 역할을 기대한다. 안치홍뿐 아니라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 모두 환영한다"고 밝혔다.

키움은 안치홍에게 팀 베테랑 최주환과 같은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최주환은 지난 2024시즌을 앞두고 2차 드래프트를 통해 키움으로 이적했다. 이적 첫해 130경기 타율 0.257 13홈런 84타점을 기록하며 커리어 반등을 알렸다.

2024시즌 종료 후엔 키움과 2+1+1년 최대 12년 비FA 다년계약을 체결했고, 올 시즌 12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5 12홈런 74타점으로 팀 중심타선의 한 축을 맡았다. 최주환은 단순 성적뿐만 아니라 젊은 선수들 위주로 이뤄진 선수단에서 중심 역할을 해줄 수 있는 베테랑으로서의 가치도 높게 인정받았다.

허승필 키움 단장은 드래프트 이후 "안치홍은 태도가 워낙 좋았던 선수다. (팀 이적에 따른) 동기부여도 잘될 것 같고, 최주환도 2년 전 2차 드래프트로 우리 팀에 와서 잘해주는 역할이 있다. 안치홍도 같은 케이스로 잘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안치홍을 비롯한 키움의 2차 드래프트 지명 선수 4명은 마무리캠프 복귀일인 24일 고척스카이돔을 방문해 사령탑 및 코칭스태프와 첫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유민 기자 k48944@xportsnews.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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