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도 홍명보호!' 외친 볼리비아 근황... "대전 모처의 호텔 체육관서 맹훈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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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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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볼리비아 축구는 홍명보호와의 일전을 낮은 자국 축구의 FIFA(국제축구연맹)랭킹을 올릴 기회로 삼을 복안이다.
오스카르 비예가스 감독이 이끄는 볼리비아 축구 국가대표팀은 14일 오후 8시(한국 시각)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아시아 원정 1차전을 치른 뒤, 일본 도쿄로 넘어가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과 2차전을 갖는다. 볼리비아의 FIFA랭킹은 76위로, 대한민국(23위), 일본(19위)과는 격차가 크다.
상위 랭커와의 2연전이기에, 볼리비아 입장에서는 FIFA랭킹을 급격히 끌어올릴 절호의 기회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은 FIFA랭킹에 따라 시드 배정이 달라지기에 볼리비아로서는 순위를 올릴 필요가 있다.
볼리비아 매체에 따르면 볼리비아 대표팀은 이미 대한민국에 와있다. 볼리비아 매체 '볼리비아닷컴'은 '볼리비아 대표팀 선수단이 화요일 이른 아침 대한민국에 입국했다"라고 자국 대표팀의 근황을 전달했다.
볼리비아 선수단은 이후 대전광역시 모처의 한 호텔로 내려가 여장을 풀고 호텔 내 트레이닝장에서 개인 훈련에 임하는 등 '타도 홍명보호'를 위한 강도 높은 훈련을 이어갔다고 '푸트볼카날'은 전했다.
'푸트볼카날'은 "볼리비아 선수단은 대전 모처의 한 호텔 내 트레이닝장에서 최고의 컨디션을 만들기 위한 훈련에 여념이 없다. 아시아 2연전에서 성과를 거두기 위해 모든 부문을 세심하게 다듬고 있다"라고 사진과 함께 팀 상황을 설명했다.
볼리비아 대표팀은 카를로스 에밀리오 람페, 롭슨 마테우스, 에르빈 바카, 카를로스 멜가르 등 핵심 자원 4명이 자국 리그 일정과 구단 사정으로 말미암아 대한민국 원정에 동행하지 못했다. 그렇기 때문에 반쪽짜리 선수단이라는 평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예가스 볼리비아 국가대표팀 감독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선수단을 잘 꾸리고 가장 이상적인 베스트 11을 구성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현지 매체 '레드우노'는 전했다.
볼리비아는 아시아 2연전 이후에는 올 연말과 내년 연초에 같은 대륙의 페루, 중미의 파나마와 친선전이 예정되어 있다. 파나마전 이후의 상대로는 아프리카의 두 팀, 카보베르데와 탄자니아 중 1팀과 붙을 공산이 크다. '볼리비아닷컴'은 '탄자니아 쪽이 더 가깝다. 볼리비아의 산타크루즈에 위치한 라몬 타우이치 아길레라 경기장에서 그들을 초대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같은 장소에서 중미의 도미니카공화국과의 후속 경기도 예정되어 있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볼리비아축협, 푸트볼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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