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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퇴장+퇴장+퇴장+퇴장+퇴장+퇴장+퇴장' K리그2 최다 레드카드…변성환 수원 감독은 한숨 "흥분하지 않고 정상적인 경기 준비"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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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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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수원월드컵경기장, 김환 기자) 벌써 이번 시즌 7번째 퇴장이다.

2025년 K리그2에서 가장 많은 퇴장자가 나오고 있는 수원 삼성의 변성환 감독은 주축 공격수 김지현의 레드카드에 한숨을 내쉬면서 남은 경기에서는 퇴장 없이 정상적으로 경기를 치르는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변성환 감독이 지휘하는 수원 삼성은 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부천FC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5 32라운드 홈 경기에서 두 골을 먼저 실점하고도 박지원과 일류첸코의 득점으로 2-2 무승부를 거뒀다.

승점 1점을 낚은 수원은 승점 59점(17승8무7패)으로 리그 2위를 유지했다. 선두 인천 유나이티드(승점 66)와의 승점 차는 7점으로 좁혀졌다.

수원은 전반전 중반 부천의 일본인 미드필더 카즈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뒤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일류첸코, 세라핌, 김지현을 한꺼번에 투입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이후 몬타뇨에게 추가골까지 내줬으나, 박지원의 만회골로 추격한 뒤 김지현이 퇴장당한 와중에도 후반 추가시간 5분 터진 일류첸코의 극장골로 간신히 무승부를 거뒀다.

선두 추격을 위해 승점 3점을 노렸던 수원으로서는 아쉬울 수도 있는 결과지만, 김지현의 퇴장 등 경기 내용을 생각하면 승점 1점을 얻은 것도 다행이라고 생각해야 할 정도였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변성환 감독은 "전반적으로 우리가 원하는 승점 3점을 가져오기 위해 선수들이 노력했는데, 실점 장면에서 너무 쉽게 실점을 내줬다. 후반전에 실점만 하지 않으면 충분히 뒤집을 수 있을 거라고 이야기했다. 실점을 쉽게 한 것이 가장 아쉬웠다"는 소감을 전했다.

변 감독은 이어 "오늘 전략적으로 우리가 원하는 가장 좋은 라인업이 나갔어야 했는데, 전체적으로 힘든 부분이 있어서 일류첸코나 세라핌, (김)지현이가 찾아와서 힘들어서 교체로 뛰고 싶다고 했다. 반은 성공, 반은 실패다. 감독으로서 선수들의 요청을 무시할 수 없었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며 선발 기용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또 "(박)지원이가 잘해줬고, (김)현이, (강)성진이는 잘해줬지만 더 좋은 퍼포먼스를 위해 잘 준비할 거라고 생각한다. 승점 3점을 가져오지 못한 게 아쉽다. 두 팀 모두 힘들어 보였다. 빨리 회복하고 인천전에 포커스를 맞추겠다"고 덧붙였다.

변 감독은 교체 투입됐으나 약간은 마음이 급한 것처럼 보였고, 중요한 시점에서 퇴장을 당한 김지현을 감쌌다.

변 감독은 "본인이 많이 지쳤다고 이야기했다. 충분히 소통 후 벤치에서 준비시켰다. 김포FC전 페널티킥 득점 이후 득점도 나오지 않았고, 최근 무릎도 좋지 않고 근육도 좋지 않아서 치료를 받으면서 경기를 뛰고 있었다"며 "오늘 교체로 들어가 해결하고 싶은 마음 때문에 급해 보였던 건 사실"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올해 우리가 K리그2에서 퇴장을 가장 많이 받은 것 같다. 여러모로 조심하자고 했는데, 마음이 급했던 것 같다"고 했다.

정동윤을 두고는 "내전근에 경련이 일어나기 시작하면서 불편함을 느꼈다. 교체카드를 다 사용했기 때문에 공격을 자제시키고 수비에 안정감을 주면서 (이)기제를 올리려고 했다"며 "승부를 뒤집기 위해 한 명이 적은 상황에서도 세라핌과 일류첸코는 수비에 가담하지 않고 승부를 보기 위해 의도적으로 밸런스를 깼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점골까지 따라간 것은 전략이 먹힌 결과다. 우리는 무승부를 원하지 않았고, 이기길 원했다. 한 명이 부족했는데 부천으로서는 급했던 것 같다. 수적 우위를 살리지 못해서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세라핌과 일류첸코를 위에 두고 승부수를 띄웠다. 따라가기는 했지만 뒤집지 못한 것은 아쉽다"고 했다.

변 감독은 계속해서 "중요한 것은 퇴장이 나오지 않는 거다. 축구에서 한 명이 부족하면 어려워진다. 중요한 경기가 있는데, 흥분하지 않고 정상적으로 경기를 하도록 잘 준비하겠다"며 퇴장이 나오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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