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너무 쉽게 물러났다” 이대호 쓴소리 통했나…3이닝 퍼펙트→백투백홈런 쾅, 도쿄돔 침묵에 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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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도쿄(일본), 조은정 기자]15일 일본 도쿄돔에서 ‘2025 NAVER K-BASEBALL SERIES’ 대한민국과 일본의 1차전 경기가 열렸다.한국은 곽빈, 일본은 소타니 류헤이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1회초 일본 선발투수 소타니 류헤이가 역투하고 있다. 2025.11.15. /cej@osen.co.kr](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5/poctan/20251115194848920tvtq.jpg)
![[OSEN=도쿄(일본), 조은정 기자]15일 일본 도쿄돔에서 ‘2025 NAVER K-BASEBALL SERIES’ 대한민국과 일본의 1차전 경기가 열렸다.한국은 곽빈, 일본은 소타니 류헤이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4회초 무사에서 대한민국 송성문이 안현민의 선제 투런포에 이어 백투백 우월 솔로포를 날리며 안현민과 기뻐하고 있다. 2025.11.15. /cej@osen.co.kr](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5/poctan/20251115194850256cuov.jpg)
[OSEN=이후광 기자] 류지현호를 3이닝 퍼펙트로 꽁꽁 묶은 일본 선발투수 소타니 류헤이(오릭스 버팔로스). 그런데 두 번째 투수 모리우라 다이스케(히로시마 도요 카프)가 와르르 무너졌다.
소타니는 15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한국과 1차 평가전에 선발 등판해 3이닝 2탈삼진 무실점 44구 퍼펙트 피칭을 선보였다.
신민재(2루수) 안현민(우익수) 송성문(지명타자) 노시환(3루수) 문보경(1루수) 박동원(포수) 문현빈(좌익수) 김주원(유격수) 박해민(중견수) 순의 한국 선발 라인업을 상대한 소타니.
1회초 가볍게 12구 삼자범퇴 이닝을 치렀다. 리드오프 신민재를 유격수 땅볼, 안현민을 중견수 뜬공, 송성문을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2회초 또한 16구 삼자범퇴였지만, 한국 중심타자를 만나 볼카운트 싸움에서 고전했다. 노시환을 8구 승부 끝 포수 파울플라이, 문보경을 7구 끝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보냈다. 이어 박동원에게 초구에 정타를 맞은 가운데 3루수 사사키 다이의 호수비에 힘입어 이닝을 끝냈다.
3회초도 안정적이었다. 선두타자 문현빈을 헛스윙 삼진, 김주원을 좌익수 뜬공으로 막고 빠르게 아웃카운트를 늘렸다. 박해민을 만나 번트 모션에 잠시 제구가 흔들리기도 했지만, 7구 끝 2루수 땅볼을 잡고 세 번째 아웃카운트를 늘렸다.
소타니는 0-0으로 맞선 4회초 좌완 모리우라 다이스케에게 바통을 넘기고 경기를 마쳤다.
경기 중계를 맡은 ‘레전드’ 이대호 SBS 해설위원은 소타니의 공을 평가해 달라는 캐스터의 질문에 “칠 수 있는 공인데 (한국 타자들이) 너무 쉽게 물러났다”라고 바라봤다.
2000년생 좌완투수인 소타니는 2023년 오릭스 버팔로스에서 일본프로야구에 데뷔해 3시즌 통산 51경기 16승 21패 평균자책점 3.25(266이닝 96자책)를 남겼다. 3년차인 올 시즌 21경기 8승 8패 평균자책점 4.01(114⅓이닝 51자책) 102탈삼진을 기록했다.
한국 타선은 소타니에게 바통을 이어받은 모리우라 다이스케를 만나 안현민(2점홈런)-송성문(솔로홈런)이 백투백 홈런을 때려냈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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