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클라이밍 세계선수권 금 1·동 2 획득…역대 최고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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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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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한국 스포츠클라이밍 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올렸다.
'2025 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 파라클라이밍 세계선수권대회'는 지난 20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열렸다.
대회는 남자 볼더 결승전을 끝으로 9일간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한국 스포츠클라이밍 간판 이도현은 리드 종목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데 이어 볼더 종목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하며 세계 정상급 클라이머로서의 압도적인 기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도현은 "대한민국에서 개최된 대회인 만큼, 찾아와 주신 팬 여러분께 보답하고자 최선을 다했다"며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쁘고 이번 대회를 통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채현도 여자 리드 종목에서 3위를 기록하며 개최국의 자존심을 빛냈다.
서채현은 올해 IFSC 월드컵 리드 종목에서도 시즌 종합 2위를 차지하며 꾸준히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번 세계선수권대회는 서울에서 처음으로 열린 대회로, 국내 팬들에게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의 경기를 직접 관람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를 선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좌진 대한산악연맹 회장은 "대한산악연맹과 모든 자원봉사자, 임직원, 그리고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을 대표해, 서울에서 세계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게 되어 큰 영광이었다"며 "이번 대회를 가능하게 해주신 IFSC와 선수들, 코치진, 그리고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클라이밍에 대한 열정을 나눌 수 있었던 것은 큰 기쁨이었으며, 이번 대회의 감동을 오래 기억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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