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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런던올림픽 금메달 '도마 전설' 양학선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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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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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예슬 기자 =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대한민국에 금메달을 안겨준 체조스타 양학선(20)의 경기가 시청률에서도 금메달을 차지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7일 자정께 KBS 2TV와 MBC TV가 중계한 '체조(남) 양학선 결승 경기'는 각각 19.6%와 11.7%로 합계 31.3%를 기록했다. 6일 10시께 사격에서 은메달을 따낸 김종현(27)의 결선도 SBS TV와 KBS 1TV에서 각각 18.9%와 12.4%, 합 31.3%로 양학선의 시청률과 타이를 이뤘다. 비슷한 시간 레슬링 16강에서 쿠바의 헨서 메오크 루곤스와 맞붙은 정지현(29)의 경기는 KBS 1TV와 SBS TV에서 각각 12.1%, 10.8%(합 22.9%)를 찍었다. 한편, 지난달 26일 개막한 런던올림픽 중계방송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거둔 경기는 7월26일 KBS 2TV의 한국 대 멕시코의 축구 예선으로 31.5%에 이르렀다. KBS 2TV가 중계한 김법민(21)의 양궁 8강전은 29.1%를 기록했다. ashley85@newsis.com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2012년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도마 전설' 양학선(33·부산시체육회)이 은퇴한다.

양학선은 지난 27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체조 사건 경기를 끝으로 선수 생활의 마침표를 찍었다.

양학선은 2012년 런던올림픽 도마 결선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체조 역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다.

또 2011년과 2013년 세계선수권대회 도마 종목에서 우승해 세계 최정상급 기량을 뽐냈다.

특히 그가 개발해 자신의 이름을 딴 기술 '양학선'(난도 5.6점)은 현재도 세계 도마 기술 중 최고난도로 평가받는다.

【런던=AP/뉴시스】양학선이 6일(한국시간) 런던 노스그리니치 아레나에서 열린 런던올림픽 남자 체조 도마 결승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한국 체조 사상 첫 금메달을 수확한 양학선이 금메달을 입에 물고 기쁨을 만끽했다.

하지만 2014년 세계선수권 이후 오른쪽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과 2016년 아킬레스건 수술로 인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이 무산되는 아픔도 겪었다.

양학선은 이후 재활과 훈련을 거듭했으나, 전성기 기량을 되찾지 못했다.

양학선은 은퇴식 직후 치러진 전국체전 종목별 결승 도마 경기에서 동메달을 따고 유종의 미를 거뒀다.

대한체조협회는 이날 양학선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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