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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때 아들 자폐 숨겼다.. 동정받기 싫었어" 박지성 절친의 고백→이젠 케어 '올인'+해설도 그만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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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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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스콜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노진주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전 미드필더 폴 스콜스(50)가 자폐를 앓는 아들을 돌보기 위해 해설위원직에서 물러났다.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1일(한국시간) “스콜스가 장애를 가진 아들을 돌보기 위해 해설 활동을 중단했다”고 전했다.

스콜스는 전 부인과 함께 20세 아들 에이든을 공동 양육 중이다.

에이든은 중증 자폐를 앓고 있다.

스콜스는 팟캐스트 ‘스틱 투 풋볼’에 출연해 “내가 하는 모든 일은 아들의 일정에 맞춰진다. 스튜디오 출연은 하지만 모든 게 그의 하루에 맞게 계획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난 시즌 목요일마다 맨유의 유로파리그 경기를 해설했는데, 그날이 원래 아들과 함께하는 날이었다. 그가 혼란스러워했고 물거나 할퀴는 행동을 보였다. 일정이 바뀌면 바로 알아차린다"라며 "몇 년 동안 해설가로 지내면서 언젠가는 (현장 해설을) 멈춰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팟캐스트를 하게 됐다. 나를 위한 선택이 아니라 아들을 위한 결정이었다”라고 들려줬다.

[사진] 스콜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콜스는 같은 처지의 가족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힘든 순간도 있지만 즐거운 순간도 있다. 이런 이야기를 나누면 다른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선수 시절 아들의 자폐 진단을 공개하지 않았던 스콜스는 “경기 중에도 마음이 편치 않았다. 그 시절 정말 힘들었다. 두 살 반쯤 돼서야 정확한 진단을 받았다. 그전에도 뭔가 이상하다고 느꼈지만 자폐라는 말을 처음 듣기 전엔 전혀 몰랐다”고 회상했다.

스콜스는 끝으로 “사람들에게 지금도 동정받고 싶지 않다. 내가 나이 들어가고 있어서, 내가 없을 때 아들을 누가 돌볼지 그게 가장 큰 걱정”이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jinju217@osen.co.kr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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