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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곧 오피셜 터질까? "가나의 아시아 투어 韓과 맞대결"...카타르 월드컵 복수 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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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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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대표팀 홍명보 감독. /사진=뉴시스

[STN뉴스] 반진혁 기자 | 홍명보호의 스파링 파트너가 가나로 결정될까?

가나 매체 '사커넷'은 12일 "가나 축구 대표팀이 아시아 투어에 나설 예정이며, 한국, 일본과 맞대결을 펼친다"고 보도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지난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브라질과 하나은행 초청 A매치 친선경기에서 0-5로 완패했다.

홍명보호의 경기력은 엉망이었다. 세계 최강 브라질을 상대로 졸전을 펼쳤다.

3백을 활용한 수비는 경기 초반부터 흔들렸다. 브라질의 스피드와 개인기를 막아내지 못했다. 전반에만 2골을 허용했고, 후반에는 철기둥 김민재마저 실수를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홍명보호의 공격 역시 무기력했다. 점유율은 41%에 그쳤다. 4개 중 유효슈팅은 단 1개였다.

브라질 상대 완패는 선수들도 충격으로 다가왔다. 이강인은 "월드컵 가면 다 강팀이다. 1년도 남지 않았다. 경쟁력을 가져야 한다. 모든 부분에서 많은 발전을 해야 한다. 팬들이 기대하도록 선수들도, 코칭스태프도 진짜 많이 노력해야 한다"고 고개를 숙이기도 했다.

한국은 오는 14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파라과이와 하나은행 초청 A매치 친선경기를 치른다.

이후 11월 A매치 상대로는 이미 볼리비아가 확정된 상황이며 나머지 1팀과의 대결을 추진하고 있는데 가나가 유력하다는 보도가 나왔다.

한국 축구 대표팀 캡틴 손흥민. /사진=뉴시스

한국과 가나의 인연은 2022 카타르 월드컵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H조에 묶여 2차전을 치렀다.

당시 파울루 벤투 감독 체제의 한국은 조규성이 고공 플레이로 멀티골을 만들었지만, 2-3으로 패배하면서 아쉬움을 삼킨 바 있다.

가나의 전력은 수준급 이상이기에 홍명보호의 최적의 스파링 파트너라는 평가다.

가나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서 활약 중인 모하메드 쿠두스가 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손흥민의 친정팀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했다.

특히,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을 상대로 엄청난 퍼포먼스를 과시하면서 존재감을 발휘한 바 있다.

홍명보호가 가나와의 혈전은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 포트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가나 축구 대표팀 모하메드 쿠두스. 사진┃뉴시스

북중미 월드컵 포트는 4포트로 구성되며 11월 FIFA 랭킹을 기준으로 선정한다.

상위 포트일수록 껄끄러운 팀과 대거 묶일 가능성이 적어지기에 모든 팀이 FIFA 랭킹 관리에 집중하는 중이다.

북중미 월드컵 1포트는 개최국 미국, 캐나다, 멕시코와 함께 FIFA 랭킹 상위권 팀이 포함된다.

한국은 계산에 따르면 2포트에 합류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현재 FIFA 랭킹이 23위이기 때문이다.

개최국을 제외하면 21위까지만 2포트에 배정되는데, 미국, 멕시코가 21위 내에 있기에 23위 팀까지 가능해졌다.

한국은 FIFA 랭킹 23위로 2포트 턱걸이가 가능한 순위다. 하지만, 지난 10일 브라질과의 친선경기에서 0-5로 대패하면서 역전의 빌미를 제공했다.

하지만, 한국에 기회가 생겼다. 22위 오스트리아가 루마니아에 0-1로 덜미를 잡힌 것이다. FIFA 랭킹 점수는 순위가 낮은 팀에 패배하면 더 많이 깎이는 시스템이다.

축구 통계 사이트 '풋볼 랭킹'에 따르면 오스트리아는 25위까지 떨어졌고 한국은 오히려 22위로 상승했다.

한국은 2포트 진입을 위해 기회가 여전히 남아있지만, 희망 고문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우선, 오는 14일 파라과이와의 대결에서 승리를 거둬야 한다. 이후 11월 A매치 친선경기에서 볼리비아와 유력하다고 평가받는 가나를 상대로 이겨야만 한다.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 월드컵 공인구 트리온다와 트로피. /사진=국제축구연맹(FI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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