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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민 2관왕? 유현조 3관왕… KLPGA 최종전서 판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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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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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민이 지난달 12일 끝난 K-푸드 놀부·화미 마스터즈에서 시즌 3승째를 거둔 뒤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LPGA 제공



홍정민·노승희·유현조가 다투는 상금왕에 누가 오를지는 최종전이 끝나봐야 안다. 홍정민·방신실·이예원이 공동 선두인 다승왕의 향방도 오리무중이다.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종전인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이 오는 7일부터 사흘간 경기 파주시 서원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상금 순위 상위 57명과 아마추어 3명을 합쳐 모두 60명의 선수가 출전해 마지막 우승 트로피를 놓고 경쟁한다.

올 시즌 KLPGA 개인 타이틀의 향방은 최종전을 앞두고도 예측이 어렵다. 위메이드 대상 포인트만 유현조(681포인트)가 1위를 확정했을 뿐 상금왕, 다승왕, 신인왕 모두 안갯속이다.

상금 부문은 홍정민(13억2682만원)이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노승희(13억1447만원)와 유현조(12억6985만원)의 추격이 거세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총 상금의 25%인 2억5000만원이다. 준우승 상금도 9600만원이다. 홍정민이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한다면 1535만원 뒤진 노승희는 물론, 5697만원 적은 유현조도 역전을 노려볼 수 있다.

홍정민·방신실·이예원이 나란히 3승씩 거둬 공동 선두인 다승 부문도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다.

이들 3명 중 한 명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단독으로 다승왕에 오른다. 2승을 기록중인 고지원과 김민솔 가운데 한 명이 우승하면 4명이 공동 다승왕이 된다. 이들 외 다른 선수가 우승하면 시즌은 3명 공동 다승왕 체제로 끝난다.

최종전을 앞둔 이들은 어느 때보다 결연한 의지를 밝히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단독 다승왕과 상금왕에 오르는 홍정민은 “타이틀에 대한 부담은 없다”면서도 “다른 대회들과 마찬가지로 목표는 우승이다.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플레이로 마지막 대회를 잘 마무리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방신실은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치는 것이 목표”라고 했고, 이예원은 “마지막 대회인 만큼 조금 더 차분하게 플레이 해서 단독 다승왕과 상금 10억원 돌파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내겠다”고 말했다.

대상 수상을 확정한 유현조는 역대 13번째 3관왕을 노린다.

현재 평균타수 1위(69.8913타)인 유현조는 이번 대회를 10오버파 이하로 마치면 2021년 장하나에 이어 4년 만에 60타대 평균 타수로 최저타수상을 차지할 수 있다. 또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다른 선수들의 결과와 상관 없이 상금왕에 오른다.

유현조는 “이번 대회는 시즌 마지막 대회이면서 중요한 타이틀이 결정되는 대회다. 평소보다 조금 더 우승에 초점을 맞추고 플레이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서교림(1354포인트), 김시현(1308포인트), 송은아(1240포인트)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신인상 부문도 이번 대회 결과로 주인공이 결정된다.

김석 선임기자 skim@kyunghyang.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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