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행직, 야스퍼스 꺾고 극적 16강, 황봉주와 격돌…조명우는 자네티와 대결[앤트워프3쿠션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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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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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한 차명종 야스퍼스 멕스 블롬달 탈락
이날 32강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는 짜릿한 승부가 속출했다.
A조에서는 김행직(전남, 진도군)이 극적으로 16강행 티켓을 따냈다. 김행직은 32강 리그 첫 판에서 니코스 폴리크로노풀로스(네덜란드)와 비겼고, 호프만에게 27:40으로 져 1무1패가 됐다. 게다가 마지막 상대는 ‘세계 최강’ 야스퍼스였다. 그러나 김행직은 야스퍼스와 일진일퇴 공방전 끝에 40:30(15이닝)으로 승리, 조4위에서 조2위로 올라서며 16강에 올랐다. 김행직에게 애버리지에서 밀린 야스퍼스가 조3위로 탈락했다.
조명우(서울시청, 실크로드시앤티)는 B조에서 3승(승점 6) 조1위로 무난히 16강에 진출했다. 이 조에선 피터 클루망(벨기에)이 조2위가 됐고, 토브욘 블롬달(스웨덴)이 조3위로 고배를 마셨다.
A조 못지않게 치열했던 곳이 B조다. 마지막 세 번째 경기에서 황봉주(시흥시체육회)가 멕스를 40:35(20이닝), 차명종(인천시체육회)이 쿠드롱을 40:33(22이닝)으로 제압하면서 황봉주가 조1위가 됐다. 쿠드롱 멕스 차명종 세 명이 1승2패 동률을 이뤘으나 애버리지(쿠드롱1.750-멕스 1.472-차명종 1.182)에서 앞선 쿠드롱이 16강에 진출했다.
허정한(경남)은 H조에서 마지막 세 번째 경기에서 시돔에게 1점차(39:40)로 지는 바람에 조3위(1승2패)가 되면서 16강에 오르지못했다.
이 밖에 C조에선 마틴 혼(독일)과 트란퀴옛치엔(베트남), E조에선 고칸 살만(튀르키예)과 자네티(이탈리아), F조에선 루벤 레가즈피(스페인)와 바오프엉빈(베트남), G조에선 타스데미르(튀르키예)와 타이홍차이(베트남)가 16강행 티켓을 따냈다. 16강~결승전은 SOOP에서 생중계한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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