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속 4강 이상이었던 한국, 18년 만에 조별리그 탈락 위기···물러설 곳 없는 이창원호, 파나마 무조건 잡아야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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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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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한국 U-20(20세 이하) 축구 대표팀은 무조건 이겨야 한다.
한국은 10월 4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칠레 발파라이소 에스타디오 엘리아스 피게로아 브란데르에서 2025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B조 최종전 파나마와의 맞대결을 벌인다.
최악의 상황이다. 한국은 조별리그 2경기에서 1무 1패(승점 1점)를 기록 중이다. B조 4개국 중 최하위다.
한국의 최종전 상대인 파나마도 1무 1패(승점 1점)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파나마가 다득점에서 한국에 앞서며 3위에 올라 있다.
이번 대회는 24개 팀이 4개 팀씩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 조 1~2위와 3위 팀 가운데 성적이 좋은 4개 팀이 16강으로 향한다.
한국은 정정용 김천상무 감독이 U-20 대표팀을 지휘했던 2019 U-20 월드컵에선 준우승을 기록했다. 한국이 FIFA 주관 남자 대회에서 기록한 역대 최고 성적이다.
한국은 김은중 수원 FC 감독이 팀을 지휘했던 2023 U-20 월드컵에선 두 대회 연속 4강에 올라서 4위를 기록했다.
한국이 U-20 월드컵 본선에서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한 건 2007년 대회가 마지막이다. 아시아 예선을 뚫지 못한 2015년 대회를 제외하면, 한국은 항상 본선 조별리그는 통과했다.
파나마는 이번 대회 본선 조별리그에선 1무 1패를 기록하고 있다. 파나마는 파라과이엔 2-3으로 패했지만, 우크라이나를 상대론 승점 1점(1-1)을 따냈다.
파나마의 강점은 공격력이다. 북중미 U-20 챔피언십 득점왕 구스타보 에레라가 이끄는 공격진의 파괴력이 아주 위협적이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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