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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 대패' 뒤 롯데-NC 신경전 왜? 도태훈 '9회 야수 등판' 이유 있었는데…"한태양 홈런 항의 아닌 해프닝" [광주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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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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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광주, 김근한 기자) NC 다이노스가 롯데 자이언츠와 맞대결에서 9회 야수 도태훈을 마운드에 올린 이유가 있었다. 또 경기 종료 뒤 양 팀 선수단 신경전 논란이 있었지만, 큰 문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NC는 지난 19일 창원NC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롯데전을 치러 2-18로 대패했다. NC는 2연패에 빠지면서 시즌 62승66패6무로 리그 7위를 유지했다. 공동 5위 KT 위즈,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 차는 2경기로 벌어졌다. 

NC는 19일 경기에서 0-0으로 팽팽하던 3회초 2사 2루 위기 때 유격수 김주원의 포구 실책으로 선취점을 먼저 내줬다. 이어 윤동희에게도 2점 홈런을 맞아 추가 실점이 나왔다. 포구 실책을 범한 김주원은 다음 이닝 타석에서 곧장 대타 고승완으로 교체됐다. 

NC는 선발 투수 라일리 톰슨이 4⅔이닝 8피안타(1홈런) 6실점(3자책)으로 부진해 승기를 일찌감치 넘겼다. 6회초 바뀐 투수 이용찬이 전준우에게 맞은 3점 홈런도 치명타였다. 

3회부터 9회까지 이닝마다 모두 실점한 NC는 18실점으로 완전히 무너졌다. 19일 경기 종료 뒤 인사 과정에서 양 팀 선수단이 무언가 말과 제스처를 주고받는 신경전과 같은 일이 발생했다. 롯데 주장 전준우가 NC 쪽에 반응하는 해당 장면이 중계 카메라 영상에 잡혀 더 주목받았다. 

NC는 9회초 마운드에 야수 도태훈을 올렸다. 도태훈은 선두타자 한태양에게 던진 132km/h 속구로 솔로 홈런을 맞았다. 이후 안타 2개를 더 맞은 도태훈은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매듭지었다. 한태양이 도태훈을 상대로 때린 홈런이 문제가 아느냐는 외부 추측까지 나올 정도였다. 

우선 NC 이호준 감독은 전날 9회 도태훈 등판 배경을 설명했다.

이 감독은 20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9회 남은 이닝 때 하준영과 임지민이 대기했는데 현재로선 필승조에 가까운 투수들이라 고민이 컸다. 연투가 걸렸기에 그날 썼다면 KIA전 때 등판이 어려웠다. 욕을 먹는다고 하더라도 냉정하게 판단했다. 원래 김한별을 투수로 올릴까 했는데 도태훈이 공을 잘 던진다고 해서 투입했다. 그런데 130km/h 구속으로 오히려 너무 잘 던지니까 홈런을 맞은 것"이라며 미소 지었다. 

경기 뒤 양 팀 선수단 신경전 논란 장면에 대해 NC 관계자는 "이용훈 투수코치가 주장 전준우 선수와 친분이 있으니까 어떤 걸 물어보려고 그라운드에 나오다가 얘기한 건데 주변에서 나중에 말하라는 식으로 해서 그런 장면이 나왔다. 9회 한태양 선수 홈런이나 경기 내 장면과 관련해서 어필하려고 한 뜻은 없었다. 그런 항의나 신경전이 아닌 해프닝으로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NC는 20일 경기에서 권희동(우익수)~천재환(중견수)~박건우(지명타자)~맷 데이비슨(1루수)~이우성(좌익수)~서호철(2루수)~김휘집(3루수)~김형준(포수)~김한별(유격수)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워 KIA 선발 투수 양현종과 상대한다. NC 선발 투수는 김녹원이다. NC는 이날 경기 전 투수 이용찬과 김재열을 말소한 뒤 내야수 홍종표와 투수 김태훈을 등록했다.

이 감독은 "김주원의 발목이 좋지 않아 어제도 중간에 교체됐고, 오늘도 선발에서 빠졌다. 지금까지 유격수 전 경기 출전 기록이 대단한 건데 아쉽다. 대타는 가능할까 얘기도 했는데 쉽지 않아 보인다. 최원준도 다친 곳이 엄청나게 부었다고 들었다. 나간다고 했는데 말린 상황"이라며 "내일 경기도 로건 등판이 어렵다고 해서 김태경이 대체 선발로 나간다. 로건은 나중에 불펜으로 한 번 써보려고 한다. 여러 가지로 올해 선발진 운영이 쉽지 않다"라고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TVING 중계 화면 캡처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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