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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커트 실링 이후 처음' 야마모토 2연속 완투승 대기록…다저스, 토론토에 5-1 승리→시리즈 1승 1패 동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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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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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상대로 승리 투수가 된 야마모토 요시노부.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LA 다저스가 2차전에서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앞세워 반격에 성공했다.

26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2차전에서 선발투수 야마모토의 완투승과 윌 스미스의 3타점 활약에 힘입어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5-1로 꺾었다.

1차전을 내준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시리즈 전적 1승 1패 동률을 맞췄다.

선발 야마모토는 지난 15일 밀워키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2차전에서 완투승을 달성하더니 이번 월드시리즈까지 포스트시즌 두 경기 연속 완투승을 거두는 기염을 토했다.

야마모토는 2001년 커트 실링(3경기) 이후 포스트시즌에서 연속 경기 완투승을 거둔 투수가 됐다.

1회 다저스가 앞서갔다. 2사 후 프레디 프리먼이 2루타로 출루한 뒤 윌 스미스가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밀워키 브루어스를 상대로 9이닝 1실점으로 완투승을 거두더니 이날 경기까지 두 경기 연속 완투승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토론토가 3회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조지 스프링어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하면서 기회가 만들어졌다. 1사 후 블라디미르 게레로의 안타로 1, 3루가 됐고 알레한드로 커크가 중견수 쪽 뜬공으로 3루 주자 스프링어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다저스 선발 야마모토 요시노부와 토론토 선발 케빈 가우스먼이 나란히 호투를 이어가면서 두 팀은 6회까지 1-1로 맞섰다.

균형은 7회에 깨졌다. 1사 후 스미스가 스윙 한 방으로 2-1을 만들었다.

여기에서 끝나지 않았다. 맥스 먼시도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이 홈런으로 가우스먼이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반면 야마모토는 7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에르니 클레멘트와 애디슨 바거를 땅볼로 돌려세운 뒤 대타 보 비셋까지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삼자범퇴로 7이닝 투구를 완성했다.

▲ 홈런 포함 3타점 활약을 펼친 윌 스미스.

8회 다저스가 추가점을 냈다. 1사 만루에서 폭투가 나오는 바람에 3루 주자 파헤스가 홈을 밟았다. 계속 된 1사 만루 기회에서 스미스의 땅볼로 5-1로 점수 차이를 벌렸다. 스미스의 세 번째 타점.

야마모토는 8회를 실점 없이 정리한 뒤, 그리고 9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 게레로 주니어를 땅볼로 처리한 뒤, 커크를 중견수 뜬공, 그리고 달튼 바쇼를 3루수 뜬공으로 잠재우며 경기를 끝냈다.

지난 시즌 월드시리즈 챔피언인 다저스는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한다.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우승 팀은 1998년부터 2000년까지 3년 연속 우승한 뉴욕 양키스 이후 나오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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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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