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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타수 무안타 탈출' 이정후, 멀티 히트 치면 뭐하나→SF, 4점 선취하고도 LAD에 대역전패…오타니 NL 홈런 공동 1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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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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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바람의 손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1타수 무안타를 끊었다. 다만 소속팀 샌프란시스코는 LA 다저스에 무릎을 꿇었다.

이정후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의 원정 경기에 6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성적은 타율 0.263 OPS 0.731이 됐다.

21타수 무안타를 끊었다. 이날 전까지 이정후는 7경기 연속, 21타수 연속으로 침묵했다. 시즌 32번째 멀티 히트 경기를 완성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천적' 상대로 안타를 쳤기에 더욱 특별하다. 이정후는 다저스 선발 타일러 글래스노우에게 5타수 무안타로 약했다. OPS도 0.167로 매우 낮았다. 글래스노우에게 2안타를 생산, 앞으로 반격을 예고했다.

▲선발 라인업

샌프란시스코 : 엘리엇 라모스(좌익수)-라파엘 데버스(1루수)-윌리 아다메스(유격수)-맷 채프먼(3루수)-브라이스 엘드리지(지명타자)-이정후(중견수)-케이시 슈미트(2루수)-패트릭 베일리(포수)-드류 길버트(우익수), 선발투수 덩카이웨이.

다저스 :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무키 베츠(유격수)-프레디 프리먼(1루수)-무키 베츠(3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토미 현수 에드먼(2루수)-앤디 파헤스(중견수)-마이클 콘포토(좌익수)-벤 로트베트(포수), 선발투수 타일러 글래스노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게티이미지코리아

샌프란시스코가 기선을 제압했다. 이정후도 첫 타석부터 안타를 치며 팀 득점에 일조했다. 1회초 선두타자 라모스가 안타를 쳤다. 데버스는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 아다메스의 안타와 채프먼의 볼넷으로 1사 만루가 됐다. 엘드리지가 좌측 펜스를 직접 때리는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뽑았다. 커리어 1호 안타. 이어 이정후가 깔끔한 좌전 안타로 흐름을 이었다. 슈미트의 볼넷으로 다시 1사 만루 찬스가 만들어졌다. 베일리는 헛스윙 삼진 아웃. 길버트가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며 1점을 보탰다.

다저스도 곧바로 응수했다. 1회말 2사에서 프리먼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먼시가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추격의 투런 홈런을 뽑았다. 시즌 19호 홈런.

이정후는 두 번째 타석 만에 멀티 히트를 신고했다. 3회 1사 풀카운트에서 이정후는 7구 몸쪽 직구를 통타,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때려냈다.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득점에는 실패.

LA 다저스 마이클 콘포토./게티이미지코리아

다저스가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4회 1사에서 콘포토가 솔로 홈런을 생산했다. 시즌 12호 홈런. 로트베트는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오타니와 베츠의 연속 볼넷으로 2사 1, 2루가 됐고, 프리먼이 동점 1타점 적시타를 작렬시켰다.

이정후는 세 번째 타석에서 처음으로 고개를 떨궜다. 5회초 2사 2-2 카운트에서 몸쪽 떨어지는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다저스가 완전히 분위기를 탔다. 5회 1사에서 에드먼이 조엘 페게로의 2구 싱커를 통타, 좌측 담장을 넘기는 역전 솔로 홈런을 신고했다. 시즌 13호 홈런.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도 힘을 냈다. 6회 선두타자로 등장한 오타니는 페게로의 5구 높은 포심을 공략, 좌월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시즌 53호 홈런. 또한 2경기 연속 홈런이다. 후속 타자 베츠는 2루타를 뽑았다. 계속된 2사 2루에서 에르난데스가 달아나는 1타점 적시타를 냈다.

샌프란시스코도 힘을 냈다. 7회 첫 타자로 선 데버스는 커비 예이츠의 4구 낮은 스플리터를 그대로 걷어 올려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시즌 32호 홈런.

이정후의 네 번째 타석은 아쉬웠다. 7회 1사 1, 2루 득점권 찬스에서 왼손 저스틴 로블레스키와 격돌, 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타구 속도는 시속 103.2마일(약 166.1km/h)로 강했지만 2루수 정면으로 향했다. '베이스볼 서번트'에 따르면 기대 타율은 0.400으로 매우 높았다.

끝까지 샌프란시스코는 득점을 추가하지 못했다. 9회초 잭 드라이어가 등판해 아웃 카운트 3개를 수확, 샌프란시스코는 5-7로 패배했다.

치명적인 3연패다.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마지노선인 뉴욕 메츠와 승차는 4경기까지 벌어졌다. 샌프란시스코는 앞으로 8경기를 남겨놨다. 사실상 가을야구 진출은 어렵게 됐다.

LA 다저스 타일러 글래스노우./게티이미지코리아

글래스노우는 5이닝 6피안타 4볼넷 7탈삼진 4실점으로 시즌 4승(3패)을 수확했다. 개인 3연승 행진이다.

오타니는 3타수 1안타 1홈런 2볼넷(1고의사구) 2득점 1타점을 적어냈다. 시즌 성적은 타율 0.283 OPS 1.018이 됐다. 지난 17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부터 5경기 4홈런을 때려냈다. 또한 이 홈런으로 카일 슈와버(필라델피아 필리스·53홈런)과 함께 내셔널리그 홈런 공동 1위가 됐다.

'샌프란시스코 킬러' 콘포토는 4타수 3안타 1득점 1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덩카이웨이는 3이닝 1피안타(1피홈런) 2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노디시전으로 마운드를 내려왔다. 페게로가 1⅔이닝 5피안타(2피홈런) 무사사구 1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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