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타수 1안타 1볼넷’ 이정후, 멀티 출루+2G만에 안타행진 재개…샌프란시스코는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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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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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는 2일(한국시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경기에 6번타자 중견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지난달 30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5타수 1안타) 이후 2경기만에 안타 행진을 재개한 이정후는 시즌 타율 0.259(490타수 127안타)를 유지했다.
이정후는 지난달 31일 볼티모어전에서 3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5연속경기 안타 행진을 멈췄고, 전날(1일)에는 휴식을 취했다.
이날도 출발은 좋지 않았다. 1-0으로 앞선 2회초 무사 1루서 첫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콜로라도 선발투수 체이스 돌랜더의 3구째 시속 158.4㎞ 직구를 받아쳤지만, 2루수 땅볼이 돼 1루 주자 맷 채프먼이 2루에서 아웃됐다. 이정후는 후속타자 케이시 슈미트의 병살타로 추가 진루에 실패했다. 3-0으로 앞선 4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도 돌랜더의 3구째 157.9㎞ 직구를 받아쳤지만,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8-0으로 앞선 8회초에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몰리나와 7구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했다. 1B-2S의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볼 3개를 골라냈다. 이어진 코스의 3루수 땅볼 때 2루에 안착했으나, 베일리가 삼진으로 물러나 홈을 밟진 못했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8-2의 승리를 거두고 2연승과 더불어 5할 승률(69승69패)과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를 사수했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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