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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BE.현장] 부상 악몽 털고 다시 도전하는 포항 안재준, "한 번만 증명하면 흐름은 분명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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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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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포항)

포항 스틸러스 공격수 안재준이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한 만큼 다시 한 번 자신을 증명하고 팬들의 신뢰를 되찾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안재준은 2024시즌 포항에 입단한 이후 쉽지 않은 시간을 보냈다. 부천 FC에서 K리그2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활약했고,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황선홍호의 금메달에도 기여하며 이름을 알렸다. 그러나 K리그1 무대에 올라온 뒤에는 잦은 부상으로 인해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근육 부상이 잇따르며 제대로 된 경기력을 발휘하지 못했던 안재준은 2025시즌 중반이 되어서야 본격적으로 팀 전력에 복귀했다. 하지만 팬들의 기억 속 '최상의 모습'과는 아직 거리가 있었다.

그런 가운데 박태하 감독이 구상한 시즌 하반기 전략, 이른바 '스쿼드 이원화'가 안재준에게 기회를 열었다. 박태하 감독은 K리그1에서는 주전 자원을 중심으로, 2025-2026 AFC 챔피언스리그2에서는 부상 복귀 선수들을 중심으로 로테이션을 운영하고 있다. 안재준은 ACL2 스쿼드의 한 축으로 빠툼 유나이티드 원정과 일로 일로 카야 FC전 연속 출전 기회를 얻었다.

지난 9월 중순 태국 빠툼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안재준은 "K리그와는 다른 무대지만, 여기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 팀들과 맞붙는 경험 자체가 값지다. 관심도, 압박도 K리그와는 다르다. 그 안에서 배우는 게 있고, 그만큼 좋은 경기를 보여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부상 이슈에 대해서도 솔직히 털어놨다. 안재준은 "본래 이렇게 다치는 스타일이 아니었다. 갑자기 부상이 시작됐고, 재발도 있었다. 하지만 그 과정을 통해 배운 게 있다. 몸 관리를 더 철저히 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은 '어떻게 하면 다치지 않을까'에 가장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고 힘든 시기였지만 반면교사로 삼으려고 한다는 견해를 내놓았따.

안재준은 특히 박태하 감독에 대한 감사의 마음도 전했다. 안재준은 "감독님이 '완전히 회복하라. 몸과 기량이 올라오면 자신감도 가져라'고 말씀하셨다. 그 마음에 경기력으로 보답하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한다"고 보답하겠다는 마음을 다졌다.

또한 안재준은 포항의 AFC 챔피언스리그2 도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다. 안재준은 "리그와 원정을 병행해야 한다. 베스트 조합이 아니더라도 우리 선수들끼리 응집력이 필요하다. 새 기회를 받는 선수들은 각자 동기가 있다. 그걸 경기장에서 보여주는 게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의욕을 내비쳤다.

끝으로 안재준은 "오래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준비했다. 경기장에서 나서게 되면 기대에 부응하겠다. 한 번 증명하면 흐름이 온다고 믿는다.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포항 팬들에게 진심을 담아 감사하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글·사진=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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