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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BK 프리뷰] '수많은 키워드' SK와 KT 한판 승부, 핵심 워딩은 '김선형 그리고 리바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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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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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개막전을 나란히 승리로 장식한 팀들의 매치다.

창원 LG를 꺾은 서울 SK와 부산 KCC를 넘어선 수원 KT가 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한판 승부를 펼친다.

지난 수 년간 SK 에이스였던 김선형이 KT 유니폼을 입고 친청 팀을 상대한다. 또, 문경은 감독 역시 반대편 벤치에서 자신의 감독 커리어를 만들었던 SK와 승부를 펼쳐야 한다. 통신사 더비라는 키워드를 제외하더라도 많은 관심이 모아지는 매치다.

부상 없는 KT, 객관적 전력은 ‘우세’

KT는 4일 시즌 개막전으로 수원 KT 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에서 부산 KCC를 85-67로 꺾는 기염을 토했다. 시즌 전 미디어데이에서 나란히 우승후보 4표를 받은 팀은 완파했다.

결정적인 이유는 뎁스. KT는 벤치 득점에서 44-15, 무려 29점을 앞섰을 정도로 강력한 벤치 멤버를 자랑했다. 이날 스타팅으로 김선형, 문성곤, 문정현, 하윤기, 아이제아 힉스가 출전했고. 이후 벤치에서 나선 데릭 윌리엄스, 박준영, 조엘 카굴랑안 등이 만든 합작품이었다.

결과로 KT는 전반전을 46-35, 11점을 앞서며 잡은 경기 흐름을 놓치지 않고 꾸준히 점수차를 넒혀가며 대승을 거뒀다. 뎁스를 키워드로 우승후보로 지목받은 이유를 여실히 증명해낸 일전이었다.

문경은 감독은 게임 후 “긴장도 많이 되고, 설렜던 첫 경기였다. 초반에 어수선했지만, 세컨드 유닛들이 역전을 만들어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 또, 박준영이 외곽에서 활약해 줬고, 문성곤의 공격리바운드가 결정적이었다.”라고 덧붙였다.

부상 선수 없이 그들이 자랑하는 스쿼드를 모두 가동하며 개막전 대승이 가능했던 KT였다.

SK는 LG와 개막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창원 LG를 89-81로 꺾고 기분좋은 승리를 챙겼다. 후반 한 때 12점차 열세를 뛰어넘어 만든 짜릿한 승리기도 했다. 지난 시즌 챔프전에서 3승 4패로 패한 아쉬움을 달랠 수 있는 일전이었다.

전희철 감독은 경기 후 “어떻게 이겼는지 신기하다(웃음). 점수가 벌어졌을 때, SK가 가져가는 농구 스타일을 다르게 가져가고 있다. (김)낙현이가 보여줘야하는 것을 잘 보여줬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리고는 “(안)영준이와 (오)세근이가 없지만, (그 선수들이 합류했을 때) 공수 양면에서 새로운 모습을 만들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찾았다. 전력상으로는 (LG보다) 떨어진다고 생각했다. 선수들이 연습했던 것을 잘 이행해줬다”라며 온전치 못한 전력에서 본 가능성을 이야기했다.

시즌 두 번째 경기 만에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 KT를 만난다. 확실히 객관적 전력은 조금 쳐저 보인다. 안영준과 오세근 그리고 김태훈이 부상으로 이탈로 인해 베스트 라인업(김낙현, 오재현, 김형빈, 최부경, 자밀 워니)에서도 다소 밀리는 느낌을 지울 수 없으며, 백업 멤버 역시 최원혁과 알빈 톨렌티노를 제외하곤 KT에 비해 아쉬운 이름들이다.  

승부의 키워드, 조직력 그리고 리바운드

SK는 개막전을 통해 새로운 조합을 성공적으로 런칭했다. 바로 워니와 김낙현 조합이다. 두 선수는 무려 47점을 합작하며 승리를 가져왔다. 워니가 27점을, 김낙현이 20점을 쓸어 담았다.

SK의 새로운 원투 펀치지만, 그들에게 시작되는 투맨 게임 등의 호흡은 좋아 보였다. 김낙현은 워니에게 몰리는 수비를 자유자재로 활용, 돌파를 통한 득점을 연거푸 성공시키는 등 SK 공격 형태의 재구성을 가능케하는 모습을 보였다.

워니가 보증수표로서 모습을 놓치지 않았고, 김선형으로 대변되던 속공을 김낙현이 세트 오펜스에서 완성도로 바꿔놓는 변화를 불안이 아닌 안정감으로 바꿔 놓은 것. 특히, 수비력이 강한 LG를 상대로 수준급 완성도를 보였다는 점이 고무적이었다.

오랫동안 대들보 역할을 하고 있는 워니를 축으로 한 조직력이 계속 살아 있음을 보여주었다.

시즌 개막전에서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는 KT는 조직력이라는 키워드에서 계속 검증을 해나가야 한다. 볼 핸들러가 허훈에서 김선형으로 바뀌었고, 두 외국인 선수 얼굴도 달라졌다. 힉스와 윌리엄스가 새롭게 합류했다. 수비력이 다소 약한 KCC를 상대로 거둔 승리에 도취되면 공수 조직력에 허점이 발생할 수도 있는 스쿼드다.

두터운 스쿼드를 배경으로 활동량과 개인기를 통해 아직은 부족할 수 있는 조직력의 약점을 극복해야 한다.

결국 두 팀의 대결은 리바운드 싸움에서 결정이 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공격 리바운드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KT는 개막전에서 공격 리바운드를 22개나 걷어내는 괴력을 선보였다. 활동량 높은 포워드 진들이 활약한 결과였다. SK는 워니 뿐 아니라 최부경과 김형빈의 높이가 두각을 나타내야 한다.

사진 제공 = KBL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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