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프리뷰] 허훈 빠진 KT-KCC, 시즌 첫 맞대결 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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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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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훈(180cm, G) 없는 ‘허훈 더비’가 시작된다.
수원 KT는 2024~2025시즌 ‘외곽슛’이라는 약점을 극복하지 못했다. 그리고 허훈을 붙잡는 데 실패했다. 하지만 2025~2026시즌, 새로운 사령탑과 함께 다시 대권 도전에 나선다.
부산 KCC는 2024~2025시즌 주축 선수들의 부상 공백 속에, 9위라는 충격적인 성적을 남겼다. 그래서 FA(자유계약) 최대어 허훈을 영입했다. 초호화 라인업을 구축한 KCC는 통합우승을 노린다.
# 부상 병동
[KT-KCC, 2024~2025 맞대결 결과]
1. 2024.10.19.(부산 사직실내체육관) : 72-77
2. 2024.12.08.(수원 KT소닉붐아레나) : 60-58
3. 2025.01.01.(수원 KT소닉붐아레나) : 86-68
4. 2025.02.02.(부산 사직실내체육관) : 95-84
5. 2025.02.28.(부산 사직실내체육관) : 80-67
6. 2025.04.08.(수원 KT소닉붐아레나) : 68-64
* KT의 점수가 앞
* 상대 전적 : 5승 1패 (KT 우위)
KT는 1라운드부터 4라운드까지 5승 4패씩을 기록했다. 허훈, 하윤기(204cm, C), 2옵션 외국 선수 등이 잦은 부상으로 팀을 이탈했지만, KT는 국내 선수들의 높이와 강한 수비로 상위권을 차지했다. 안정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꾸준히 5할 이상의 승률을 유지했다.
KT는 개막전에서 2023~2024시즌 챔피언결정전의 패배를 설욕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후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했다. 최종까지 치열한 순위 싸움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 하지만 KT는 PO에서 저조한 3점슛 성공률로 서울 SK에 무릎 꿇었다.
반면, KCC는 팀의 핵심 선수인 송교창(199cm, F), 최준용(200cm, F), 허웅(185cm, G)의 부상으로 힘겨운 시즌을 보냈다. 이들이 함께 뛴 경기는 단 7경기에 그쳤다. 결국 최종순위는 9위. 디펜딩챔피언의 자존심이 구겨졌다.
# 달라진 전력
[KT, 2025 KBL OPEN MATCH DAY 결과]
1. 2025.09.20. vs 원주 DB (원주 DB프로미아레나) : 85-69 (승)
2. 2025.09.27. vs 안양 정관장 (수원 KT소닉붐아레나) : 68-72 (패)
[KCC, 2025 KBL OPEN MATCH DAY 결과]
1. 2025.09.20. vs 울산 현대모비스 (울산동천체육관) : 61-90 (패)
2. 2025.09.21. vs 창원 LG (창원체육관) : 67-76 (패)
KT는 지난 시즌 평균 득점과 3점슛 성공률 모두 9위를 기록했다. 그럼에도 상위권을 차지했지만, 변화를 위해 새로운 사령탑으로 문경은 감독을 데려왔다. 그리고 FA 시장에서 두 베테랑 김선형(187cm, G)과 정창영(193cm, G)을 영입했다.
문경은 감독은 빠른 트랜지션을 통한 달리는 팀으로 변화를 예고했다. KT는 그 결과를 원주 DB와 오픈매치에서 증명했다. 김선형의 출전 시간을 조절했음에도, 8개의 속공을 기록했다.
하지만 KT는 여전히 세트 오펜스에서 약점도 뚜렷했다. 정관장과의 경기에서 3점슛 성공률 23.5%에 그쳤다. 외곽에서 해결해 줄 선수가 부재했다. 오픈매치에서 KT의 장단점을 모두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KCC는 이상민 감독을 코치에서 감독으로 승격시켰다. 그리고 허훈과 FA 계약으로 ‘허훈-허웅-송교창-최준용’이라는 MVP 라인업을 만들었다. 건강하다는 조건이 따르지만, 많은 전문가와 팀들은 이번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로 KCC를 꼽았다.
KCC는 3일 삼성전에서 89-82로 승리했다. 허훈이 부상으로 빠졌지만, 건강한 최준용-송교창의 위력을 보여줬다. 이 둘은 각각 15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 15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승리를 이끌었다.
하지만 KCC는 최준용의 부재 시, 경기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허웅-송교창-최준용-최진광-숀 롱’이 뛰었을 때, 총득점은 52점, 득점 마진은 +18이었다. 그러나 ‘허웅-송교창-김동현-최진광 –숀 롱’ 라인업은 –14의 득점 마진을 남겼다. 허훈이 없는 상황. 최준용마저 코트를 비웠을 때, 게임을 조립할 선수가 필요하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본문 첫 번째부터 문경은 KT 감독-이상민 KCC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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