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프리뷰] 4연패 늪 빠진 SK vs 4승 순항 중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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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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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된 분위기의 두 팀이 만난다.
서울 SK는 2연승 후, 충격의 4연패에 빠졌다. 분위기를 바꿀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원주 DB는 4승 2패로 순항하고 있다. 하지만 이선 알바노(182cm, G)의 부담을 줄여야 할 필요는 있다.
# 쉽지 않은 상대
[SK-DB, 2024~2025 맞대결 결과]
1. 2024.10.22.(잠실학생체육관) : 77-72
2. 2024.11.12.(원주DB프로미아레나) : 88-80
3. 2024.12.27.(원주DB프로미아레나) : 75-80
4. 2025.01.16.(잠실학생체육관) : 74-65
5. 2025.03.14.(잠실학생체육관) : 80-88
6. 2025.03.16.(원주DB프로미아레나) : 75-63
* SK의 점수가 앞
* 상대 전적 : 4승 2패 (SK 우위)
DB는 2024~2025시즌 시작 전, 컵대회 우승으로 많은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정규리그에서는 달랐다. DB는 1라운드에서 2승 7패로 최악의 출발을 했고, 최종 7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반면, SK를 1위로 예상하는 이는 많지 않았다. 그러나 SK는 꾸준히 최상위에 위치했다. ‘김선형-안영준-자밀 워니’ 삼각편대를 필두로 꾸준히 승리를 거뒀다. 그 결과 SK는 역대 최소 경기인 46경기 만에 정규리그 1위를 확정했다.
그러나 SK는 순위와 상관없이 DB와 어려운 승부를 겨뤘다. 지난 시즌 SK에 2패 이상을 안긴 팀은 DB(4승 2패), 부산 KCC(3승 3패), 대구 한국가스공사(4승 2패)밖에 없다.
# 4연패와 4승
[SK, 최근 3경기 결과]
1. 2025.10.11. vs 안양 정관장 (안양정관장아레나) : 66-75 (패)
2. 2025.10.13. vs 부산 KCC (잠실학생체육관) : 67-75 (패)
3. 2025.10.17. vs 울산 현대모비스 (잠실학생체육관) : 75-78 (패)
[DB, 최근 3경기 결과]
1. 2025.10.11. vs 대구 한국가스공사 (대구체육관) : 80-70 (승)
2. 2025.10.16. vs 부산 KCC (원주DB프로미아레나) : 84-86 (패)
3. 2025.10.18. vs 고양 소노 (원주DB프로미아레나) : 83-76 (승)
SK는 개막전 2연승으로 쾌조의 출발을 했다. 특히, KT에 40점 차 대승을 거둬 ‘역대 최소 경기 1위’의 건재함을 알렸다. 그러나 거기까지였다. 이후 SK는 충격의 4연패를 당했다. 경기 양상도 매번 비슷했다. 1쿼터에 크게 밀리고, 점차 격차를 좁혔으나 끝내 역전하지 못한 채 패했다.
SK를 상대하는 팀들은 자밀 워니(198cm, C)에 1대1로 점수를 내주고, 나머지의 실점을 최소화하는 방법으로 공략했다. 따라서 워니의 평균 야투 시도는 26.3개로 압도적 1위에 올랐다. 워니가 평균 28.5점으로 득점 1위도 차지했지만, 무리한 슛 시도로 위력이 반감됐다.
농구는 5명의 팀 스포츠다. 그렇기에 워니 이외 동료들의 지원 사격이 필요하다. 워니도 무리한 공격보다, 적극적인 몸싸움과 팀워크를 발휘해야 한다. 과연 SK가 하나 되어 연패를 끊고, 분위기를 바꿀 수 있을지 주목된다.
DB는 4승 2패로 공동 2위에 올랐다. 패배한 경기도 한 끗 차이였다. 창원 LG와 부산 KCC 경기 모두 역전을 거듭하는 접전 끝에 아쉽게 패배했다.
DB는 알바노와 헨리 엘런슨(207cm, F), 두 원투펀치를 필두로 고양 소노에 17점 차까지 밀린 경기를 역전했다. 젊은 빅맨 김보배(202cm, C)도 지난 한국가스공사와 KCC 경기에서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무럭무럭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알바노의 백업에 불안함이 있다. 지난 시즌에도 DB는 알바노에 가해지는 부하를 극복하지 못했고, 뒷심에서 밀렸다. 이정현(191cm, G)을 FA로 데려왔지만, 기대 이하의 퍼포먼스로 만족스럽지 못한 상황. 알바노의 활약에 DB의 승리가 걸렸다.
사진 제공 = KBL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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