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대박 보인다' 김하성 홈런에 디트로이트 팬들 야유…시즌 4호 홈런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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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FA 대박이 보인다. '어썸킴' 김하성(30·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홈런포를 가동하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찰떡궁합을 과시했다.
김하성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6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애틀랜타는 6-1로 앞선 8회초 아지 알비스가 좌전 안타를 때리면서 선두타자 출루에 성공했다. 무사 1루 상황에서 타석을 맞은 김하성은 우완투수 크리스 패댁과 상대했고 초구 시속 91.1마일 싱커를 때려 좌월 2점홈런을 터뜨렸다.
김하성의 시즌 4호 홈런. 애틀랜타 이적 후 두 번째 아치를 그렸다. 김하성은 지난 4일 시카고 컵스전에서 애틀랜타 유니폼을 입고 첫 홈런을 신고했는데 16일 만에 홈런을 추가했다.
애틀랜타는 김하성의 홈런에 힘입어 8-1로 앞서 나갔다. 이는 김하성의 메이저리그 통산 51호 홈런으로 기록됐다. 김하성이 홈런을 치자 코메리카파크는 디트로이트 홈 팬들의 야유가 쏟아졌다.
김하성은 올 시즌을 마치면 선택의 기로에 선다. 내년 시즌 연봉 1600만 달러를 받는 선수 옵션을 실행하고 애틀랜타에 잔류할 수 있고 이를 실행하지 않으면 FA 시장에 진출할 수 있다. 벌써부터 김하성이 어떤 선택을 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하성은 애틀랜타 이적 후 전날(19일)까지 타율 .327 1홈런 8타점을 남기며 고감도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탬파베이 레이스 시절 타율 .214 2홈런 5타점 6도루에 머물렀던 것과 대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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