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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36R] '13G 무패 신화' 김포, 부산전 1-4 쓰라린 패배...3연속 악재에 고정운 감독, "팬들께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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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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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김포FC(구단주 김병수 김포시장)가 1대 4로 부산과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포는 25일 토요일 오후 4시 30분 구덕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5 36라운드 경기를 치렀다.


김포는 일부 선수들에 변화를 주며 부산전에 나섰다. 손정현이 골문을 지켰고 박경록, 채프먼, 김동민이 수비 쓰리백 라인을 세웠다. 윤재운, 천지현, 김결, 디자우마, 김민식이 중원에 위치했고 루이스, 김민우 투톱으로 나섰다. 부상에서 복귀한 루이스는 지난 라운드 교체 출전에 이어 선발로 나섰다.


이번 경기에 승리시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릴 수 있기 때문에 김포는 전반 초반부터 부산을 압박하며 공격적인 플레이를 이어갔다.


전반 24분 김포는 위기를 맞았다. 채프먼의 페널티 에어리어 안의 파울로 경고를 받으며 부산에 페널티킥이 선언되었다. 4분 후 부산이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34분 김포는 이른 시간 교체카드를 꺼내들었다. 경고를 받은 채프먼 대신 이찬형을 교체하며 수비진에 변화를 주었다. 직후 이어진 부산의 프리킥 상황에서 실점하며 점수차는 2점차로 벌어졌다.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김포는 교체카드 두 장을 활용했다. 김결, 박경록을 벤치로 불러들이고 플라나, 조성준을 투입했다. 공격적인 선수들을 투입하며 득점을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후반 22분 김포는 마지막 교체카드 두 장을 꺼내들었다. 안창민, 최재훈을 루이스, 천지현과 교체해주었다.


후반 중반 이후 김포는 부산 진영에서 플레이를 이어갔지만 득점은 쉽게 터지지 않았다. 오히려 후반 34분 부산이 추가골을 기록하며 점수차가 3점까지 벌어졌다.

후반 40분 부산의 네 번째 골이 터지며 4점차로 벌어졌고 김포는 만회골을 기록하기 위해 라인을 올리며 공격적인 경기를 이어갔다. 4분 후 부산의 핸드볼 파울로 김포의 페널티킥이 선언되었다. 플라나가 키커로 나섰고 오른쪽 골문으로 공이 빨려들어가며 득점을 기록했다.


후반 추가시간 3분 윤재운의 중거리 슈팅은 골문 반대쪽으로 향했지만 골문 옆을 살짝 벗어났고 이후 이어진 안창민의 슈팅은 부산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추가 득점 없이 경기는 종료되었고 김포는 8위를 유지했다.


김포의 고정운 감독은 "3연패 하기 전 13경기 무패 경기를 이어갔는데 이번 3연패로 인해 이전 경기력을 잊은 것 같다. 물론 선수들은 잘 준비했고 열심히 했다. 감독으로서 골든크루 팬분들께 죄송하다고 전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포는 11월 1일 토요일 오후 4시 30분 K리그2 37라운드 경기가 예정되어있으며 화성FC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포FC 제공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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