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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드래프트 이변 속출' 내년엔 ML 67홈런 검증완료 거포가 판을 흔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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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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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지만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역대급 이변이 쏟아진 드래프트였다. 그렇다면 내년에는 어떨까.

지난 17일 서울 잠실동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2026 KBO 신인 드래프트. 이미 키움이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북일고 우완투수 박준현을 지명하는 것이 기정사실화됐고 실제로도 예상을 벗어나지 않은 결과가 나왔다.

오히려 전체 2순위인 NC의 선택에 이목이 쏠렸다. 사실 행사가 열리기 전부터 "전체 1순위가 유력한 박준현을 제외하고 그 다음 순번부터는 알 수 없다"라는 말이 나왔는데 NC는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유신고 내야수 신재인을 뽑으면서 모두가 깜짝 놀란 반응을 보였다.

여기에 한화가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유신고 외야수 오재원을 지명, 예상 외의 선택에 장내는 술렁일 수밖에 없었다. 그야말로 이변의 연속이었다. 두산은 1라운드 전체 6순위로 마산용마고 외야수 김주오를 선택했는데 이 역시 의외의 지명으로 꼽혔다.

당초 전체 1순위 후보로도 거론됐던 경기항공고 우완투수 양우진이 최근 팔꿈치 피로골절로 청소년야구 대표팀에서 하차하면서 많은 팀들을 고민에 휩싸이게 만들었고 결국 양우진은 1라운드 전체 8순위로 LG 유니폼을 입었다.

내년에도 누군가는 드래프트의 판을 크게 흔들지도 모른다. 2016~2013년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했던 빅리거 최지만이 미국 생활을 접고 2027 KBO 신인 드래프트 참가를 선언한 것이다.

최지만이 KBO 리그에서 뛰려면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 최지만은 동산고 시절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하고 미국으로 떠났다. KBO는 아마추어 선수가 KBO 리그를 거치지 않고 해외 무대로 직행할 경우에 복귀시 2년간 유예 기간을 거치도록 규정을 두고 있다. 최지만 역시 예외는 아니다.

▲ 최지만 ⓒ연합뉴스/AP통신
▲ 최지만

최지만은 지난 5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 의무를 이행하고 있다. 오는 2027년 2월에 소집해제가 될 예정. 따라서 2027 KBO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해서 KBO 리그 구단으로부터 지명을 받으면 2027시즌부터 국내 무대에서 활약이 가능할 전망이다.

1991년생인 최지만은 2027년에는 만 36세가 된다. 그러나 메이저리그 통산 67홈런을 기록한 검증된 거포 자원이라는 점에서 눈길이 가지 않을 수 없다. 최지만은 탬파베이 레이스 시절이던 2019년 커리어 최다인 19홈런을 터뜨리는 등 빅리그 무대에서 만만찮은 파워를 과시했던 선수다.

추신수 역시 전성기가 한참 지난 상태에서 국내 무대로 돌아왔다. 2007년 해외파 특별지명으로 SK의 선택을 받았던 추신수는 2020시즌을 끝으로 미국 생활을 마무리하고 SSG에 입단했다.

추신수는 2021년 만 39세의 나이에도 20홈런-20도루 클럽에 가입하고 4할대 출루율(.409)을 기록하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으며 2022년에는 홈런 16개를 터뜨리며 SSG의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에 기여하기도 했다.

물론 추신수는 빅리그 커리어에 있어 최지만보다 한참 우위에 있고 최지만과 달리 공백기를 거치지 않고 한국 무대로 왔기 때문에 직접적인 비교 대상이 되기는 어렵다. 하지만 최지만이 빠르게 실전 감각을 되찾는다면 충분히 이름값을 해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그만큼 빅리그 무대에서 쌓은 커리어를 무시할 수 없다는 뜻이다.

과연 최지만이 내년에 열리는 2027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판을 흔드는 주인공이 될 것인가. 거포 자원에 목마른 팀이라면 지명을 서두를지도 모른다.

▲ 최지만
▲ 최지만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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