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네일과 총액 200만달러 재계약…외국인 투수 ‘톱 클래스’ 대열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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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도사뉴스 -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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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외국인 투수 제임스 네일(32)과 총액 200만달러(계약금 20만달러·연봉 160만달러·옵션 20만달러) 조건으로 재계약하며 3년 연속 동행에 나선다.
네일은 2024년 KBO리그 데뷔 당시 70만달러로 한국에서 첫 시즌을 보냈고, 올해는 총액 180만달러로 몸값이 크게 올랐다. 2년 연속 에이스급 성적을 남긴 네일은 결국 KBO 외국인 선수 역대 네 번째 ‘200만달러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네일은 26경기에서 12승 5패, 평균자책점 2.53, 탈삼진 138개를 기록했다. 한국시리즈에서도 2경기에 선발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2.53을 올리며 KIA의 우승에 힘을 보탰다.
올해 역시 27경기에 나서 8승 4패, 평균자책점 2.25, 탈삼진 152개를 기록하며 팀의 확실한 1선발 역할을 해냈다. KBO 2년 통산 성적은 20승 9패, 평균자책점 2.38, 탈삼진 290개다.
네일은 이번 재계약에 대해 “좋은 제안을 해준 구단에 감사하고, 항상 뜨겁게 응원하는 타이거즈 팬들을 다시 만날 수 있어 기쁘다”며 “비시즌 동안 몸을 잘 만들고, 다시 한 번 한국시리즈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KIA 타이거즈
최대영 rokmc117@fomos.co.kr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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