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안현민, 국제무대 가능성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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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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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민은 지난 15~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K-베이스볼 시리즈 일본과 두 차례 평가전에서 9번 타석에 올라 6타수 2안타, 2홈런, 3볼넷, 3타점, 3득점를 올리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번 경기는 친선경기였지만 한일전이라는 무게감이 있었다.
그럼에도 안현민은 국가대표팀 중 유일하게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안현민은 지난 15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K-베이스볼 시리즈 일본과 1차 평가전에서 0-0으로 맞선 4회초 모리우라 다이스케(히로시마 도요카프)를 상대로 선제 투런 아치를 그리며 4타수 1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이어 16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일본과 두 번째 평가전에서도 5-7로 패색이 짙던 8회말 1사에서 다카하시 히로토(주니치 드래건스)를 상대로 좌중월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0m의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안현민은 일본과 2차전에서 볼넷도 3개를 골라내며 5번의 타석 중 4번 출루하며 대표팀 중 가장 많이 1루를 밟았다.
안현민은 이번 두차례 평가전을 계기로 일본의 경계 대상 1호로 꼽혔다.
이바타 히로카즈 일본 대표팀 감독은 안현민에 대해 "메이저리그(MLB) 선수급"이라고 평가했다.
안현민은 내년에 열리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무대에서 한국 대표팀의 중심 타선을 책임질 가능성이 클 전망이다.
일본과 두 차례 평가전에서 우타자 거포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준 안현민이 WBC 본무대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관심이 쏠린다.
정민수 기자 j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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