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FC 오피셜 '공식발표' 손흥민vs리오넬 메시 맞대결 날짜 정해졌다...77500명 앞에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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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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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손흥민과 리오넬 메시의 맞대결 날짜가 정해졌다.
LAFC는 2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LAFC가 티켓마스터가 후원하는 2026시즌 정규리그 34경기 일정을 발표했다. 클럽은 오는 2월 21일 토요일, 로스앤젤레스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인터 마이애미를 상대로 역사적인 개막전을 치르며 구단의 9번째 시즌이자 MLS 리그 역사상 31번째 시즌을 시작한다"라고 발표했다.
LAFC의 정규리그는 지난달 마무리됐다. 총 34경기를 치러 17승 9무 8패(승점 60)의 성과를 거뒀고, 서부 컨퍼런스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해당 순위를 바탕으로 MLS컵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1라운드(16강)에서는 오스틴FC를 만나 1, 2차전 모두 승리를 거두며 2라운드(8강)에 진출한 상태다.
8강에서는 토마스 뮐러가 활약 중인 벤쿠버 화이트 캡스를 만난다. 해당 경기에서 승리하게 된다면 샌디에이고FC와 미네소타의 승자와 결승 진출을 놓고 겨루게 된다. 반대편 대진에서는 리오넬 메시가 활약 중인 인터 마이애미가 8강에 진입했다. 이들은 신시내티와 준결승을 치르고, 승리 시 필라델피아vs뉴욕시티 승자와 결승행을 두고 혈투를 벌일 전망이다.

만약 LAFC와 인터 마이애미가 결승에 오르게 된다면 손흥민과 메시의 맞대결이 성사되게 된다. 두 선수가 공식전에서 마주하는 건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단계 이후 처음이다. 당시 손흥민은 토트넘 훗스퍼, 메시는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겨뤄 메시가 1승 1무의 성적을 기록했다.
결승 대진이 성사되지 않더라도 손흥민과 메시는 다가오는 2월 마주하게 될 전망이다. LAFC가 공개한 2026 시즌 일정표에 따르면 LAFC는 MLS 1라운드에서 인터 마이애미와 격전을 벌이게 됐다. 두 팀이 마주한 건 지난 4월이 마지막이다.
두 사람이 마주하는 만큼 LAFC도 큰 이벤트를 준비했다. 기존 홈 구장인 BMO 스타디움의 최대 관중은 22,000석이다. 이에 LAFC는 77,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로스앤젤레스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경기를 펼칠 계획이다.
해당 일정표에는 월드컵 휴식기 기간도 포함됐다. LAFC는 "MLS 일정 구성은 총 34경기(홈 17, 원정 17)로, 같은 컨퍼런스 팀과는 홈·원정 각각 한 번씩 총 28경기, 다른 컨퍼런스 팀 6개 팀과는 한 번씩 맞붙는다. MLS는 5월 24일 경기 종료 후 2026 FIFA 월드컵 일정에 맞춰 리그를 중단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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