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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와 최종전 얼마나 중요한지 알아, 1위가 KS에서 얼마나 유리한지도 알아” 9위팀 10승 좌완이 한화 울리고 LG 웃겼다[MD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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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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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로그/잠실=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LG와의 최종전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아.”

두산 베어스 조성환 감독대행은 25일 잠실 한화 이글스전을 앞두고 상대와 관계없이 마지막 경기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양의지, 김재환, 정수빈은 본래 시즌 막판에 다시 1군에 올려 젊은 선수들과 시너지를 확인할 계획이었다. 공교롭게도 그 경기가 한화전이었다.

잭로그/잠실=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이날 선발투수 잭 로그는 10승에 대한 의욕이 없을 수 없었다. 앞선 세 경기서 잘 던지고도 승운이 따르지 않았고, 올해 9위로 처진 두산도 아직 10승 투수가 없었다. 여러모로 두산은 이날 전투력을 끌어올릴 수밖에 없는 경기였다.

잭로그는 8이닝 4피안타 9탈삼진 1사사구 무실점으로 결국 10승을 따냈다. 포심 최고 148km에 싱커, 스위퍼, 체인지업, 커터를 섞어 한화 타선을 압도했다. 김재환은 돌아오자마자 결정적인 홈런포를 가동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잭로그는 “공수 모두 도와줘야 이뤄낼 수 있기 때문에, 개인적인 업적보다 팀이 달성한 10승이다. 부담이나 압박은 없었다. 동기부여가 됐다. 공격적으로 타자들을 상대하겠다는 자세로 오늘 경기에 들어갔다. 8회에 나간 건 내 의지였다. 투구내용도 좋고 힘도 있었기 때문에 8회에 나가겠다고 했다. 강승호의 호수비로 이닝을 잘 마무리했다”라고 했다.

결과적으로 잭로그가 1위 LG 트윈스를 추격하는 2위 한화에 엄청나게 고춧가루를 뿌렸다. 이날 두산의 승리로 한화가 졌고, LG는 롯데 자이언츠를 잡았다. 이제 LG와 한화는 3.5경기 차로 벌어졌다. LG의 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는 3이고, 한화의 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는 여전히 7이다. 한화는 자력우승이 불가능하다.

그런데 조성환 감독대행은 경기 전 잭로그가 30일 LG 트윈스와의 최종전에 선발 등판을 지시할지 고민하겠다고 했다. 만약 LG와 한화의 1위 싸움이 그때까지 끝나지 않는다면, 그리고 잭로그가 등판한다면 또 한번 캐스팅보트를 행사할 수도 있는 것이다. 그날도 잘 던지면 이날과 반대로 한화에 도움을 줄 수도 있다.

잭로그/잠실=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잭로그도 이런 상황을 알고 있다. 웃더니 “(30일 등판)어떻게 될지 한번 봐야 할 것 같다. 투구수도 많고, 올 시즌 많은 이닝을 던졌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아직 1등이 정해지지 않았다는 건 알고 있다. 그날 경기의 중요성은 안다. 순위를 확인해봐야 되겠지만. 1등으로 한국시리즈에 가는 게 얼마나 유리한지도 알고 있다. 하지만, 난 매 경기 나갈 때마다 그런 생각은 하지 않는다. 공격적으로, 자신 있게 투구하겠다는 생각만 갖고 있다”라고 했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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