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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LG의 유일한 고민? ‘10승 투수 4명이지만...’ 손주영, 송승기 구원등판은 불안...한화는 문동주가 161.4km 뿌렸는데... [스춘 FOC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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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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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완 손주영. (사진=LG 트윈스)

[스포츠춘추]

LG가 1위 확정을 노리고 있다. 한국시리즈에 직행, 통합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마운드도 탄탄하고, 공수밸런스도 좋다. 다만 단기전 마운드 운용의 폭을 넓히기 위한 작업은 더디다.

올 시즌 LG는 다시 1위로 올라섰다. 2위 한화의 추격을 받고 있지만, 1위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다. 원동력은 역시 강력한 선발진이다. 31년 만에 선발 10승 투수 4명을 배출했다.

현재 요니 치리노스(13승)와 임찬규(11승), 송승기(11승), 손주영(10승)까지 4명이 두 자릿수 승수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 투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까지 중도 퇴출 없이 잘 던졌다면 선발 5명 모두 10승 투수로 기록될 가능성도 있었다. 하지만 에르난데스는 6주간 부상으로 이탈하는 등 4승만 거두고 8월 팀을 떠났다. 그 자리를 앤더스 톨허스트(5승)가 메우고 있다.

LG는 1994년 이상훈(18승), 김태원(16승), 정삼흠(15승), 인현배(10승) 이후 두 번째로 10승 투수 4명을 배출했다. 126경기 체제였던 당시 LG는 81승45패로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다.

올 시즌 역시 정규리그 1위가 유력하다. 하지만 LG의 목표는 통합우승이다. 단기전 승부도 중요하다. 포스트시즌에는 일반적으로 선발투수를 최대 4인 로테이션으로 돌린다. 선발 중 1,2명을 불펜 투입해 승부를 걸기도 한다. 믿었던 선발투수가 흔들릴 때 등판 시키거나, '1+1' 전략으로 선발투수 2명을 한 경기에 연달아 투입해 승리에 쐐기를 박기도 한다.
LG 염경엽 감독 (사진=LG 트윈스)

실제로 1994년에도 LG는 신인 인현배를 제외한 3명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돌렸다. 냉철한 계산으로 팀을 운영하는 LG 염경엽 감독도 이미 테스트에 들어갔다. 송승기와 손주영을 구원투수로 투입 시켰다. 하지만 송승기는 지난 13일 KIA전에 구원등판해 1.1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비자책점이었지만, 선발 송승기와 달리 안정감이 떨어졌다. 손주영 역시 20일 삼성전에 구원등판해 1.2이닝 동안 28개의 공을 던지며 3피안타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좌완투수인 송승기와 손주영을 단기전 불펜으로 돌려 '조커'로 활용하는 게 LG에 최선일 수 있다. '1+1'으로 투입도 가능하고, 좌타자 스페셜리스트로 구원등판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LG 불펜에 좌완투수는 함덕주 정도다. 하지만 첫 테스트 등판에선 송승기, 손주영도 모두 기대에 못 미쳤다. LG 입장에선 아쉬운 대목이다.
문동주 (사진=한화)

반면 2위 한화는 문동주의 구원 등판 가능성을 확인했다. 코디 폰세와 라이언 와이스, 문동주, 류현진의 선발진을 보유하고 있는 한화도 단기전에선 선발투수 1명을 상황에 따라 구원등판시킬 수도 있다. 베테랑 류현진 보다 문동주에 무게감이 실리고 있다. 문동주는 지난 20일 KT전에서 폰세에 이어 나와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161.4km의 공을 던져 KBO리그 최고 구속 신기록도 세웠다.

여전히 LG가 1위, 우승 경쟁에서 앞서 있고, 유리하다. 하지만 모든 게 다 잘 될 수는 없는 법이다. LG의 유일한 고민인 좌완 구원투수 확보를 위해 송승기, 손주영 중 한 명이 불펜에서도 존재감을 보여줘야 한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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