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LAFC 손흥민이 이적 후 4번째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이주의 팀에 선정됐다.

MLS는 30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37라운드 베스트11을 발표했다.

이번 베스트11은 3-4-3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구성됐는데, 손흥민은 도르 투르게만(뉴잉글랜드 레볼루션), 조셉 페인실(LA 갤럭시)과 함께 스리톱을 형성했다.

손흥민이 MLS 베스트 11에 포함된 건 29, 30, 35라운드에 이어 이번이 4번째다.

LAFC는 28일 오전 9시 30분(한국시각) 미국 세인트루이스에 위치한 에너자이저 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세인트루이스 시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지난 28일 미국 세인트루이스의 에너자이저 파크에서 열린 2025 MLS 정규리그 세인트루이스 시티와 원정 경기에서 리그 7, 8호골을 터뜨리며 멀티골을 작성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최근 리그 4경기 연속 골을 달성했다. 손흥민은 14일 산호세 어스퀘이크스전에서 경기 시작 53초 만에 시즌 2호골을 신고했고, 18일 레알 솔트레이크전에서는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22일 솔트레이크와 두 번째 맞대결에서도 1골 2도움으로 활약했다.

또 이날 2골을 추가한 손흥민은 MLS 이적 후 리그 8경기에서 8골 3도움을 올리게 됐다.

손흥민의 활약을 앞세워 LAFC는 3-0 완승을 거뒀고, 4연승을 질주했다.

MLS는 "LAFC의 슈퍼스타 손흥민이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 멀티골을 넣으며 MLS 무대에서 뜨거운 데뷔 시즌 활약을 이어갔다. LAFC는 3-0으로 이겼고, 손흥민은 MLS 데뷔 8번째 경기에서 8번째 득점을 기록했다"고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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