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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의 가을야구 티켓, 이 에이스에게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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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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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기자]

 5위 진입까지 1승 만을 남겨놓은 NC
ⓒ NC다이노스
4위까지 순위가 확정이 된 가운데 5위 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이는 두 팀이 있다. 5위 NC와 6위 kt다.

지난 2일까지 경기를 마친 상황에서 현재까지는 NC가 70승 6무 67패, kt는 71승 4무 68패를 기록하고 있다. 경기 차는 없으나 승률에서 NC가 0.5109, kt는 0.5108로 NC가 근소하게 앞선 상태다.

특히 NC의 페이스가 심상치 않다. 지난 9월 21일 KIA전을 시작으로 현재 파죽의 8연승 행진 중이다. 8연승 기간 동안 NC의 팀 타율은 0.297(2위), 팀 평균자책점은 3.00(2위)을 기록하고 있다.

NC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 경기는 지난 9월 30일 kt전이었다. 당시 kt는 1+1 선발 카드(헤이수스 + 고영표)로 NC를 제압하려고 했다. 하지만 NC 타선은 이에 밀리지 않고 두 선발을 상대로 합작 8점을 뽑아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신민혁이 고전했으나 구원으로 올라온 구창모가 4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중요한 경기에서 승리로 장식했다.
 3일 SSG전 선발로 나서는 라일리 톰슨
ⓒ NC다이노스
NC에게 남은 경기는 딱 1경기. 홈인 창원에서 SSG를 상대한다.

이 경기에서 만일 승리를 거둔다면 kt 결과에 상관 없이 자력으로 5위 자리를 확보하게 된다. 비기거나 패할 경우, kt의 결과에 따라 달라진다. 이러한 상황에서 선발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할 수밖에 없다. 3일 SSG전 선발 중책을 맡은 투수는 외국인 에이스 라일리 톰슨이다.

라일리는 이번 시즌 29경기 나와 16승 7패 평균자책점 3.51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등판이었던 9월 26일 두산전에서 5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이번 시즌 SSG 상대로는 3경기 나와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45로 킬러의 위력을 과시했다. 3경기 성적도 6이닝 2실점(2자책), 6.1이닝 2실점(2자책), 6이닝 1실점(1자책)으로 모두 QS 투구를 선보였다.

NC에게 호재가 있다면, SSG의 현재 전력이 대부분 1군이 아니라는 점이다. 지난 9월 30일에 SSG가 3위 자리를 확보하면서 지난 1일부터는 어린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고 있다. 문제는 이 어린 선수들도 주전 못지 않을 정도로 강하다는 점이다. 특히 1일 한화전에선 6vs.5로 끝내기 승을 거두면서 한화의 발목을 잡게 만든 이력도 있다. 라일리 입장에서는 절대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NC 타선이 상대해야 하는 SSG 선발 김광현
ⓒ SSG랜더스
게다가 상대해야 하는 SSG 선발이 에이스 김광현이다. 김광현은 이번 시즌 27경기 10승 9패 평균자책점 4.79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등판이었던 9월 27일 두산전에서 5.1이닝 1실점(1자책)으로 호투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개인 3연승 중이다.

다만, 이번 시즌 NC 상대로는 2경기 1승 1패 평균 자책점 9.00으로 좋지 않았다. 투구 내용도 5이닝 4실점(4자책), 4이닝 5실점(5자책)으로 고전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 시즌 김광현의 NC전 피안타율은 0.343로 높은 편이다. 대표적으로 박건우는 이번 시즌 김광현에게 4타수 4안타 2타점 2득점으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이외에도 최원준(5타수 2안타), 이우성(5타수 2안타 2득점) 등이 이번 시즌 김광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2023년 이후 2년 만에 다시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는 NC다. 마지막으로 남은 포스트시즌 티켓 1장, NC가 거머쥘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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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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