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이강인, 레버쿠젠 상대로 2년 만에 UCL 득점포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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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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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유럽 챔피언'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생제르맹(PSG)의 미드필더 이강인이 2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득점에 도전한다.
PSG는 22일 오전 4시(한국 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레버쿠젠(독일)과 2025~2026시즌 UCL 리그 페이즈 3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앞서 2연승(승점 6)을 달린 PSG는 36개 팀 중 3위에 올라와 있다.
리그1 최강으로 불리는 PSG는 최근 정규리그에서 2경기 연속 무승부로 주춤한 상태다.
그 사이 마르세유(승점 18)에 선두 자리를 내주며 2위(승점 17)로 내려갔다.
분위기 반등을 위해선 이번 레버쿠젠 승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다.
최근 아시아축구연맹(AFC) 어워즈 2025에서 올해의 국제선수상을 받은 이강인은 최근 정규리그 2경기 연속 선발 풀타임을 뛰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 18일 스트라스부르와의 리그1 8라운드(3-3 무)에선 후반 27분 왼발 슈팅이 골대를 때리는 등 날카로운 왼발을 자랑했다.
비록 공격 포인트로 이어지진 못했으나, 후반 34분엔 세니 마율루의 동점골에 기여하기도 했다.
이강인이 패스한 볼을 받은 마율루의 슈팅이 골키퍼에게 맞고 나왔고, 마율루가 재차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UEFA 슈퍼컵에서만 1골을 기록 중이다. 정규리그에선 아직 공격포인트가 없다.
UCL에선 2023년 10월 치른 AC밀란전(이탈리아 3-0 승) 득점이 마지막이다.
지난 2일 바르셀로나(스페인)와 리그 페이즈 2차전(2-1 승)에선 후반 38분 때린 왼발 슈팅이 골대를 강타해 아쉽게 득점을 놓쳤다.
이강인이 레버쿠젠 골망을 가르면, UCL에선 2년 만에 득점포를 재가동하게 된다.
상대인 레버쿠젠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 5위(승점 14)에 올라 있다.
2023~2024시즌 무패로 분데스리가 정상에 올랐고, 지난 시즌에는 바이에른 뮌헨에 밀려 준우승했다.
지난여름 지휘봉을 잡았던 에릭 텐하흐 감독이 개막 2경기 만에 물러난 뒤 카스페르 히울만 감독 체제에서 반등에 성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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