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동료' 부앙가 어쩌나…메시, 뉴욕 시티 상대로 23·24호골→ MLS 득점 단독 선두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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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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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리오넬 메시가 데니스 부앙가를 제치고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득점 단독 선수로 올라섰다.
인터 마이애미는 2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에 위치한 시티 필드에서 열린 2025 MLS 35라운드에서 뉴욕 시티에 4-0으로 승리했다.
이날 인터 마이애미의 승리를 이끈 건 메시였다. 후반 29분 메시가 세르히오 부스케츠의 패스를 받아 상대 골키퍼를 넘기는 절묘한 칩슛으로 득점했다. 후반 41분엔 상대 실수를 놓치지 않고 오른발 슈팅으로 한 골을 추가했다.
뉴욕 시티를 상대로 두 골을 기록한 메시는 24골로 MLS 득점 단독 선두가 됐다. 이 경기 전까지 LAFC 공격수 부앙가의 추격이 대단했다. 부앙가는 손흥민의 합류 이후 한 층 날카로워진 모습이었다.
부앙가는 손흥민 합류 후 7경기에서 무려 9골을 몰아치며 득점 랭킹 선두까지 올라갔다. 지난 LAFC와 레알 솔트레이크전 이후 MLS는 "부앙가가 리오넬 메시와 득점왕 경쟁 선두 자리를 나란히 했다. 그는 최근 3경기에서 두 번의 해트트릭을 터뜨렸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부앙가는) 리그 역사상 최초로 3시즌 연속 20골 이상 기록한 선수가 됐다"라며 "리그 역대 최고 이적료 선수 손흥민이 부앙가에게 2개의 도움을 제공했다. 자신의 결승골까지 터트렸다. LAFC 듀오가 3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만들었다"라고 덧붙였다.
스포츠 매체 'ESPN'은 "손흥민과 부앙가가 상대 수비를 공포에 떨게 하고 있다"라며 "이 팀은 파이널 서드 지역에서 정말 무시무시한 팀이다"라고 조명하기도 했다.
그러나 메시가 부앙가의 추격을 뿌리쳤다. 다만 정규리그 종료까지 5경기가 남았기에 두 선수의 순위가 바뀔 가능성도 있다. 어떤 선수가 득점왕을 차지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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