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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현장] "나는 기회가 오면 반드시 잡았다" 박진섭의 무르익어 가는 '월드컵 드림'..."후회 없이 했다" 당찬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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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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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장하준 기자] 거듭되는 실험 속에서 다시 한번 안정적인 수비를 선보였다. 그렇게 박진섭의 월드컵을 향한 꿈이 더 무르익어 간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국제 친선 경기에서 가나에 1-0으로 승리했다. 후반 18분에 터진 이태석의 선제골은 결승골이 됐다.

내년에 예정된 북중미 월드컵을 앞둔 홍명보호는 최근 연이은 평가전을 통해 다양한 실험을 이어가는 중이다. 그중에서 가장 핵심적인 부분은 바로 수비라인이다. 홍명보 감독은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이 끝난 후, 본격적으로 스리백 실험에 돌입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박진섭이 있었다. 이번 시즌 전북 현대의 주장으로 K리그1 우승을 이끈 박진섭은 최근 들어 입지를 넓혀가는 중이다. 그는 9월에 있었던 A매치 2경기에서 모두 결장했지만, 10월에 있었던 파라과이전과 이날 가나전에서 모두 스리백의 중심에 섰다. 그 결과 한국은 박진섭이 스리백의 중심으로 출전한 2경기에서 무실점을 챙겼다. 그의 '월드컵 드림'에 청신호가 켜진 셈이다.

자신감을 잃지 않았던 것이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던 것으로 보인다. 아쉬웠던 9월 A매치를 마친 후 K리그1 현장에서 만난 박진섭은 고개를 숙이는 대신 "나는 살아오면서 나에게 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대표팀에서 기회가 온다면 반드시 잡을 것"이라며 당당하게 외쳤다. 그 결과 박진섭은 실제로 기회가 주어진 2경기에서 모두 합격점을 받았다. 수비라인의 중심이 되어 선수들에게 지시를 내렸으며, 적극적인 수비로 상대와 경합에서 우위를 점했다.

가나전이 끝난 후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에서 취재진과 만난 박진섭은 "올해 마지막 A매치 경기였고, 감독님께서 오늘 결과를 챙겼으면 좋겠다고 강조하셨다. 결과를 승리로 가져올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고, 선수들에게 고생했다는 말 전하고 싶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 ⓒ대한축구협회

이어 10월 파라과이전과 이날 경기에서의 개인적인 차이를 밝혔다. 박진섭은 "가나 같은 팀은 피지컬을 앞세워 축구하는 스타일이다. 그래서 그것에 밀리지 말자고 선수끼리 강조했고, 민재나 유민이한테도 이야기했는데 수비수 입장에서 무실점 승리를 해서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스리백에 대한 적응도도 언급했다. 박진섭은 소속팀 전북에서 중앙 미드필더 혹은 포백의 센터백으로 활약하는 선수다. 그렇기에 홍명보호의 스리백 시스템은 익숙하지 않을 터였다. 하지만 박진섭은 "계속 대표팀에서 스리백 훈련을 했다. 경기에서도 그렇게 하다 보니 적응에는 큰 문제는 없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렇다면 호흡을 맞추고 있는 김민재와는 무슨 이야기를 나눌까. 박진섭은 "민재와 축구적인 부분을 정말 많이 이야기한다. 밥 먹을 때나 커피 마실 때나 맨날 얘기하는데, 우리가 부지런히 선수들의 라인을 컨트롤하자고 대화를 나눈다. 이런 부분이 잘 맞아떨어진 것 같다"라고 평가했다.

홍명보 감독의 구체적인 주문 사항도 이야기했다. 박진섭은 "감독님께서 저에게 전체적인 컨트롤을 해달라 하신다. 제가 중앙에서 지시나, 요구할 수 있는 부분들이 많다 보니 감독님께서 그런 부분을 많이 바라시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박진섭은 월드컵을 향한 약간의 기대감을 내비쳤다. 월드컵 명단 발표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어떤 마음을 품고 있냐는 질문을 받은 그는 "선수라면 당연히 기대할 것이다. 저 또한 그렇다. 대표팀에 갈 때마다 저는 항상 제 모습을 많이 보여주려 노력했고, 최선을 다했다. 정말 하늘의 뜻에 맡겨야겠지만, 후회 없이 한 것에 대해서는 자신이 있다"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기회가 왔을 때 그 기회를 놓치지 않는 박진섭. 과연 그가 월드컵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될지 괸심이 쏠린다.

▲ ⓒ대한축구협회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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