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6 대표팀 천안서 우즈베키스탄과 친선 2연전...차기 U-17 월드컵 준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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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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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대한축구협회(KFA)가 남자 16세 이하(U-16) 대표팀을 소집하여 매년 개최되는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차기 대회에 대한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U-16 대표팀은 17일부터 23명의 선수를 천안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에서 소집하여 23일까지 훈련을 진행한다. 19일과 22일에는 우즈베키스탄 U-16 대표팀과 천안에서 친선경기 2연전도 치를 예정이다. 선수단은 전원 2009년생 만 16세 선수들로 구성됐다.
올해 7월부터 U-16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김현준 감독은 영남대 감독, 강원FC 코치를 거쳐 2022년부터 협회 전임지도자로 활동했다. 2023년에는 협회와 바이에른 뮌헨 간 MOU에 따라 6개월 간 독일 연수를 받았다. U-16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되기 전까지는 백기태 감독이 이끄는 U-17 대표팀의 코치로 활동했다.
김현준 감독은 KFA가 이번 U-17 월드컵에 파견한 기술연구그룹(TSG)의 일원으로 대회 현장에서 경기 관련 데이터를 수집하고 세계 유소년 축구 흐름을 파악한 뒤, 12일 귀국했다.
김 감독은 "TSG로 현장을 참관한 것은 내년 대회 준비 방향을 구체화 할 수 있는 매우 값진 경험이었다. 이번 소집 훈련과 친선경기는 월드컵을 향한 여정의 첫 단추가 될 것이다. 팀의 문화를 만들고 선수들이 세계적인 기준에 맞는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성장하는 과정에 초점 맞추겠다"고 말했다.
U-16 대표팀은 2026년 5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에 출전한다. 해당 대회에서 8강에 진출하면 내년에도 올해와 동일하게 11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U-17 월드컵 본선 출전권을 획득한다.
대표팀은 김현준 감독 선임 이전인 지난 5월부터 독일에서 진행된 ‘분데스리가 드림 프로젝트’에 참가하고 6월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초청 4개국 친선대회’에 출전해 국제무대를 경험을 쌓았다. 김현준 감독이 임시감독으로 팀을 이끌었던 7월 열린 중국축구협회(CFA) 4개국 친선대회에서는 일본, 우즈벡, 중국을 상대로 3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 남자 U-16 대표팀 국내 소집훈련 및 친선경기 참가 명단
GK : 김건호(인천 유나이티드 U-18), 장준영(포항 스틸러스 U-18), 조민우(울산 HD U-18)
DF : 강무성(울산 HD U-18), 권영웅, 박지후(이상 FC서울 U-18), 남궁준(부천FC U-18), 성민수(포항 스틸러스 U-18), 임윤호(김천 상무 U-18) 최건민(전북 현대 U-18), 최재혁(강원FC U-18)
MF : 문지환, 정하원(이상 FC서울 U-18), 박경훈(수원 삼성 U-18), 전우진(용인축구센터 U-18) 안선현(포항 스틸러스 U-18), 한승민(전북 현대 U-18)
FW : 구훈민(대전 하나시티즌 U-18), 서사무엘(울산 HD U-18), 백건(충남 신평고), 이연우(서울 보인고) 안주완, 이인우(이상 수원 삼성 U-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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