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튜브·줄리안·쿠시, 오늘(11일) 가을비와 함께 줄줄이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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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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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버 겸 방송인 곽튜브(본명 곽준빈)와 벨기에 출신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 프로듀서 커플 쿠시와 비비엔은 11일 나란히 결혼식을 진행, 인생 2막을 알렸다.
먼저 곽튜브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한 호텔에서 5살 연하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결혼식을 앞두고 93kg에서 약 79kg까지 체중 감량에 성공한 곽튜브는 이 날 한층 슬림해진 모습으로 새 신랑의 설레임을 내비쳤다.
당초 내년 5월 결혼을 준비 중이었던 곽튜브는 예상보다 빨리 2세가 찾아오면서 예식도 확 앞당겼다. 이 날 사회는 전현무, 축가는 다비치가 불렀으며 안보현 지예은 주우재 빠니보틀 김태호 PD 등이 하객으로 참석했다는 후문이다. 신혼여행은 스페인으로 떠난다.
9년의 장기 연애 끝 부부로 새 출발을 시작하는 쿠시(본명 김병훈)와 비비엔(본명 차현정) 역시 서울 모처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 가수 전소미와 댄서 리정은 SNS를 통해 두 사람의 결혼식 현장을 살짝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강렬한 이미지와 달리 결혼식 분위기는 차분했다.
1984년생 쿠시는 2003년 레게 힙합 듀오 스토니스컹크로 데뷔, 2007년 작곡가로 전향해 YG엔터테인먼트 소속 프로듀서로 활동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그룹 사자보이즈의 '소다팝' 작사, 작곡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1993년생인 비비엔은 모델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지만 현재는 프로듀서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해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I-LAND2: N/a'에 프로듀서로 참여했고, 그룹 소녀시대 유리의 사촌동생으로도 유명하다.
다양한 예능에서 활약 중인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는 서울 세빛섬에서 5살 연하 한국인 연인과 결혼했다. 특히 이 날 웨딩은 평소 환경 운동가로 활동 중인 줄리안의 뜻에 따라 지속 가능한 사랑을 실천하는 비건 콘셉트로 음식, 의상, 장식까지 모두 친환경 소재로 꾸며졌다고.
사회는 김숙과 독일 출신 다니엘 린데만이 맡았으며, 이찬원 홍석천 등이 참석해 의리를 더했다. 특히 홍석천은 결혼식 중간 근육질 트레이너와 함께 버진로드에 오르는 깜짝 퍼포먼스로 놀라움과 웃음을 동시에 자아냈다.
줄리안은 "이번 결혼은 단순한 사랑의 약속이 아니라 내 삶의 철학을 사랑으로 이어가는 여정의 시작이다. 사랑도 환경처럼 오래도록 순환하고 검은 머리가 파뿌리가 될 때까지 함께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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