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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준, 긴박한 응급 상황에 "아들 아팠을 때가 떠올라"... 눈물 고백 (한블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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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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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김원준이 구급차 블랙박스 영상에 과거 아들이 아팠을 당시를 떠올리며 눈물을 훔쳤다.

2일 방송된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이하 ‘한블리’)에서는 게스트로 가수 김원준이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7월, 위독한 상태의 생후 5개월 영아를 부천에서 서울까지 이송해야 하는 구급차의 긴박한 현장 상황이 공개됐다. 공개된 블랙박스 영상에서는 손에 땀을 쥘 정도로 긴장되는 상황들이 연출된다.

당시 구급차는 부천의 한 병원에서 서울 종로구의 응급실 병원까지 아이를 이송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거리 상 약 1시간 30분이 소요되는 시간이었고, 휴가철로 교통 정체가 심한 상황에 당시 구급대원은 "빠른 이송을 위해 경찰의 도움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차의 도움을 받아 극심한 정체를 뚫고 병원으로 수월히 가던 것도 잠시, 곧 경찰차를 놓치고 극심한 정체에 이도저도 못 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한블리 멤버들과 김원준은 구급차 블랙박스 속 애처로운 아이의 울음소리와 구급대원의 탄식을 들으며 같이 안타까워하였다.

신호와 차에 막혀 움직이지 못하던 그 상황, 영웅처럼 등장한 싸이카 3대가 정체된 차들에게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양해를 구하며 뚫리지 않을 것 같던 차량 정체를 요리조리 뚫어내는 모습을 보여 준다. 

병원과 가까워질수록 점점 더 많아지는 차량에 싸이카도 뚫지 못할 차량 정체가 펼쳐지자 한블리 멤버들은 모두가 긴장했다. 김원준이 계속되는 위기에 "산 넘어 산이다"라고 하자, 규현은 "아니야. 뚫을 수 있다"라고 말하며 구급차를 응원했다.

병원까지 달리고 달려 무난히 도착하나 싶었는데, 응급실 앞에 주정차를 한 차량에 막혀 구급차가 들어가지 못하는 상황이 생겼다. 이에 김원준은 "이건 무단 주정차다"라며 분노를 표출했고, 수빈은 "누가 여기에 차를 세워 두냐"며 공감했다.

끝까지 경찰과 구급차가 고군분투한 끝에, 1시간 30분이 걸릴 거리를 40분 만에 도착했다. 출연진들은 일제히 "기가 빨린다"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들리지 않던 아기의 울음소리에 스튜디오는 울상이 된다. 당시 아기의 상황에 대해 구급대원은 "이송 이후에는 보호자들에게 연락을 안 드린다. 구급차에 타는 건 좋은 일은 아니니까..."라며 운을 띄운다. 긴장하던 출연진들에게 구급대원은 "다행히 괜찮다고 들었다"라고 밝히며 모두에게 감동을 준다.

김원준은 아이가 괜찮다는 말에 눈물을 흘리며 "이번 영상 보면서 저희 둘째 아이가 원인 알 수 없는 바이러스에 걸려 병원까지 갈 때 이런 느낌이었다. 부모로서 공감이 가 눈물이 났다"며 "이 영상을 보니 마음이 따뜻해진다"며 소감을 전했다.

사진=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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