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결혼 후 소속사도 새 둥지…지드래곤·송강호와 한솥밥
작성자 정보
- 작성자 토도사연예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53
본문
데뷔 30주년을 맞은 가수 김종국이 지드래곤, 배우 송강호와 한솥밥을 먹게 됐다.
인공지능(AI) 엔터테크 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은 10일 "김종국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최용호 대표는 "그룹과 솔로로 가요계를 평정하고 예능에서도 독보적 존재감을 보여온 김종국과 함께하게 돼 영광"이라고 밝혔다.
2019년 설립된 갤럭시코퍼레이션은 메타버스·아바타 등 최신 디지털 기술에 지식재산권(IP)을 결합해 콘텐츠를 선보이는 AI 메타버스 전문기업이다.
자회사를 통해 TV조선 '미스트롯3', KBS2 '1박 2일' '살림하는 남자들', JTBC '뭉쳐야 찬다', 넷플릭스 '피지컬: 100 시즌2-언더그라운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작하며 예능 제작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23년 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을 영입하며 매니지먼트 사업에 뛰어들었다. 지드래곤 콘서트에서 VR(가상현실) 시네마 체험이 가능한 미디어 전시회, AI를 활용한 디에이징 기법 등을 활용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달에는 송강호를 갤럭시 1호 배우로 영입했다. 또 비상장 엔터테인먼트 회사로는 처음으로 국내 대표 경제단체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에 합류했다.
1995년 그룹 터보로 데뷔한 김종국은 2005년 역대 네 번째이자 마지막으로 지상파 3사 가요대상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2020년에는 SBS 연예대상을 거머쥐며 가요대상과 연예대상을 단독 수상한 유일한 인물로 기록돼 있다.
지난 5일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린 김종국은 소속사 이적과 동시에 데뷔 30주년 기념 앨범과 콘서트를 준비 중이다.
김소영 기자 ksy@mt.co.kr
관련자료
-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