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반려가 되어다오” 이채민 청혼 키스에 임윤아 흔들 (폭군의 셰프)[어제TV]
작성자 정보
- 작성자 토도사연예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5
본문
[뉴스엔 유경상 기자]
이채민이 임윤아에게 키스와 함께 청혼했다.
9월 2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 10회(극본 fGRD/연출 장태유)에서 이헌(이채민 분)은 연지영(임윤아 분)에게 깊은 사랑을 드러냈다.
연지영은 진명대군을 해쳤다는 누명을 쓰고 대비(신은정 분)에 의해 감금됐고, 분노한 이헌이 칼을 뽑자 자신의 결백을 밝혀달라며 말렸다. 대왕대비(서이숙 분)는 일이 커지자 연지영에게 은장도를 주며 3일 안에 결백을 밝히지 못하면 스스로 해결하라는 엄명을 내렸다. 그렇게 풀려난 연지영을 본 이헌은 대뜸 끌어안으며 “너무 보고 싶었다. 대체 어찌 나온 것이냐”고 물었다.
연지영은 “아직 모르시는 거 같아서 확실히 말씀드리겠다. 이렇게 좋아하지도 않는 여자에게 안고 키스하고 그러니까 굳이 안 사도 될 오해를 사고 궁 안에 소문이 흉흉한 거”라며 거리를 두려 했지만 이헌은 연지영에게 키스했고 연지영이 “뭐하시는 거냐”고 묻자 “내가 가장 좋아하는 여인에게 한 키수”라고 답했다. 연지영은 이헌에게 “전하 정말 저 좋아하세요?”라고 물으며 놀랐다.
이헌은 진명대군이 연지영의 요리와 함께 제산대군(최귀화 분)의 보약을 먹었다는 사실을 알았다. 약재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이헌은 역한 맛이 나는 약재를 찾았고, 서길금(윤서아 분)은 “쥐똥 냄새가 난다”고 했다. 약재를 맛본 이헌도 곧 진명대군처럼 앓아누웠다. 어의는 그 약재의 정체가 날다람쥐의 분변을 말린 오령지라는 사실을 알아차렸고, 인삼과 만나면 독이 된다고 알렸다.
이헌은 바로 해약을 만들라고 명령했고, 연지영은 “인삼과 오령지가 만나면 독이 된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 범인”이라고 말했다. 이헌은 모두를 물리고 연지영과 둘이 남게 되자 함께 누워 “너무 머리가 아파서 그런다. 잠시만이다”라고 핑계를 댔다. 그 사이 공길(이주안 분)은 사라진 의녀를 찾다가 추월이가 비녀를 무기로 쓰는 것을 보고 “옥단 누님을 죽인 게 너구나”라고 분노했다.
공길은 “누나를 왜 죽인 거냐. 채홍 시킨 주상의 명이었냐”며 이헌도 의심했고, 추월이는 “주상께서? 바보 같은 놈. 왜? 복수라도 하려고? 그동안 전하를 죽이려던 놈이 네 놈이구나?”라며 실소했다. 곧 공길은 “숙원이 시킨 게로구나”라며 강목주(강한나 분)가 배후임을 알아차렸다. 제산대군의 사람이 의녀를 살해했고, 공길은 추월이만 궁으로 끌고 왔다.
이헌은 강목주가 추월이를 시켜 일을 꾸민 사실을 알고 추궁했지만 강목주는 증좌를 가져오라며 오리발을 내밀었다. 또 강목주는 추월이가 입을 열까 두려워 눈물을 흘리며 추월이를 살해했다. 같은 시각 제산대군은 이헌의 모친인 죽은 폐비의 피가 묻은 적삼을 가지고 있는 이헌의 외조모를 찾아내며 이헌의 광기를 자극 피바람이 불게 할 계획했다.
연지영은 기력이 쇠해 해약이 잘 들지 않는 진명대군을 위해 레스토랑을 요리했다. 진명대군은 레스토랑을 먹고 해약까지 먹으며 건강을 회복했고, 이헌은 연지영에게 “오늘밤 술시에 운영정으로 오거라. 보여줄 것이 있다”고 말했다. 연지영은 ‘설마 망운록? 찾았나? 그런데 왜 이러지? 이상하게 가슴이 아파’라고 속말했다.
이헌이 연지영에게 보여준 것은 처용무였고 “묻고 싶은 게 있다. 망운록을 찾아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은 변함이 없느냐? 난 네가 돌아가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그동안 연지영이 만든 요리를 먹어보고 연지영이 이곳 사람이 아니라는 걸 알았다고 했다.
연지영이 “다 알면서도 그렇게 구박하신 거냐. 망운록이나 찾아 달라”고 하자 이헌은 “정말 찾길 바라냐. 찾고 싶지 않았다. 나의 반려가 되어다오”라고 청혼했다. 이헌은 연지영에게 반지를 끼워주고 “나의 반려가 되면 아침마다 손수 비빈 밥을 만들어주마”라며 키스했고, 연지영은 ‘그때였다. 내 시대 내 세계로 돌아가지 않아도 어쩌면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 것이’라고 속말했다.
이헌과 연지영이 사랑을 확인한 엔딩에서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연지영이 납치를 당하고 이헌이 폭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제산대군의 음모가 결국 이헌을 폭군으로 만들 것인지 관심을 모았다. (사진=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 캡처)
뉴스엔 유경상 yooks@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자료
-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