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령 트랙터 시위→한국인 300명 美구금, '신사장' 있었다면…"
작성자 정보
- 작성자 토도사연예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32
본문
'신사장 프로젝트' 신경수 PD가 현실 '신사장'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8일 오후 tvN 새 월화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극본 반기리·연출 신경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한석규, 배현성, 이레와 신경수 PD가 참석했다.
'신사장 프로젝트'는 전 레전드 협상가, 현 치킨집 사장인 미스터리한 비밀을 가진 신사장이 편법과 준법을 넘나들며 사건을 해결하고 정의를 구현해 내는 분쟁 해결 히어로 드라마다.
이날 행사에서 신 PD는 작품에 대해 "지난해 반기리 작가님께 기획안을 받았는데 이런 글귀가 있었다. '소통 불능, 시대 유감의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필요한 드라마. 분노와 증오보다는 대화와 이해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위로를 줄 수 있는 드라마'였다. 그래서 이 작품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작품을 촬영하며 실제 현실에서도 '신사장'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고. "작년 겨울에 남태령에서 경찰들과 농민 분들이 대치하는 상황이 있다. 그때 세종(한석규)이 떠올랐다. 양손에 치킨을 들고 와서 두 집단을 조정했으면 어땠을까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에는 미국에 많은 한국 노동자들이 억류되어있는데, 그럴 때 신사장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는 최근 LG에너지솔루션과 현대차 배터리공장에서 300여 명의 한국인 노동자가 미국 이민당국 단속에 적발돼 체포, 구금된 사태를 언급한 것.
'신사장 프로젝트'는 오는 15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tvN
관련자료
-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