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섹남' 전현무, 유명 건축물에 "뭐 하는 곳? 편집샵인 줄" 망언… 홍진경 "그건 좀" 디스 (이유있는 건축)[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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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브레인' 전현무가 뜻밖의 백치미를 드러내 모두에게 웃음을 안겼다.
9일 방송된 MBC '이유 있는 건축-공간 여행자'에서는 유현준 건축가, 만화가 김풍, 방송인 린데만이 우리가 몰랐던 건축의 '힙'을 찾아다니는 여행에 나섰다.
'힙스터들의 도시'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베를린의 소개 영상을 본 전현무와 박은영은 연신 감탄하며 "너무 가고 싶다. 멋있다"는 마음을 드러냈다. 홍진경 역시 예술미로 가득찬 베를린의 모습에 연신 감탄하며 "딸이 베를린에서 DJ를 했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언급하며 베를린을 향한 호감을 드러냈다.
유현준, 김풍, 린데만 세 사람은 여러 유명 베를린 건물을 돌아다닌다. 그 중 출연진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장소는 바로 '바우하우스'. 김풍은 도착하기 전부터 "이곳을 방문하는 것은 제 인생 버킷리스트였다"고 밝히며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유명 브랜드의 디자인, 현대식 건축물 및 '힙한' 가구들의 원천지로 알려져 오늘 방송의 하이라이트로 뽑힌 건물의 등장에 모든 출연진들은 더욱 집중하기 시작했다. '100년 후 세상을 설계한 디자인 학교'로 알려진 바오하우스를 향하던 김풍은 "제가 '이유있는 건축' 섭외 요청을 수락한 이유가 바로 여기다"라고 언급했다.
가만히 이야기를 듣고 있던 전현무는 "사실 솔직하게 말하면 이곳이 뭐 하는 곳인지 모르고 그냥 편집샵인 줄 알았다"고 밝혔다. 그에 홍진경은 "그건 좀 심했다"며 전현무를 디스했고, 이에 전현무는 "컷편집 해 달라"며 상황을 수습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전현무는 이야기를 돌리며 "교수님도 여기 처음 가 보시냐"며 질문했다. 유현준 교수는 "저도 처음 가 본다. 저한테 여기는 성지순례하는 느낌으로 다녀온 곳이다"라고 밝히며 건축물을 향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홍진경은 "이 방송은 전국민이 다 봤으면 좋겠다"며 소개될 다양한 건축물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MBC '이유 있는 건축-공간 여행자'는 건축을 통해 역사, 문화, 경제, 예술, 과학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드는 이야기를 풀어내는 신개념 건축 토크쇼로 스타 건축가 유현준과 전현무, 홍진경, 박선영이 출연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 MBC '이유 있는 건축-공간 여행자'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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