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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소식

[단독]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록을 사랑하게 된 이유(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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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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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밴드 음악에 빠지게 된 이유는 각기 다르지만 목표는 같았다. 오래오래 함께, 음악을 통해 대중에 에너지를 건네고 싶다는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를 만나봤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최근 롤링홀 30주년을 맞아 진행된 '사운드 플래닛 페스티벌 2025'에서 이례적으로 양일간 이름을 올리며 인천 일대를 환호성으로 가득 채운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건일, 정수, 가온, 오드, 준한, 주연)는 최근 iMBC연예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JYP엔터테인먼트가 데이식스 이후 약 6년 만에 선보인 6인조 보이밴드로, 이제 막 데뷔 4년 차를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롤라팔루자'와 같은 세계적인 무대에 서는 것은 물론, 최근 두 번째 월드투어까지 다녀오는 등 국내를 넘어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고 있는 중이다.

지난 4년의 소회를 묻자 정수는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건 무엇보다 빌런즈(팬덤명)의 사랑이 컸기 때문이다. 우리의 노래를 항상 들어주시고, 응원해 주신 덕분에 달려올 수 있었다. 앞으로도 좋은 음악을 통해 그 사랑에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다"라고 감사함을 표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그동안 '록'과 '빌런즈'에 대한 애정만 품은 채 쉼 없이 앞만 보고 달려온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다. 무언가에 푹 빠진 채 묵직하게 전진만 한다는 건 무척이나 큰 사랑을 필요로 하는 일. 이에 어떤 계기로 록에 빠지게 된 지도 궁금해졌다.

준한은 "처음 시작했을 때를 떠올려보자면 밴드 음악이라는 장르보단 음악을 하면서 쌓여가는 유대감이 좋았다. '우리끼리의 음악을 한다'는 느낌에서 푹 빠지게 된 것 같다. 내가 하나의 악기가 되어, 하나의 요소가 되어 이 사람들과 한 음악을 완성한다는 게 감명깊었다. 지금도 그런 매력 때문에 계속 할 수 있는 것 같다"라고 눈을 반짝이며 말했고, 가온은 "처음엔 4분음표, 8분음표와 같은 기본도 모른 채 다짜고짜 음악을 시작했다. 그러다 우연히 합주를 시작하게 됐는데, 그동안 귀로만 듣던 음악을 손으로도 즐길 수 있다는 걸 알게 되면서 푹 빠져버렸다. 그때 처음으로 '음악이란 사람과 사람이 함께 연주하면서 만들어가는 것'이라는 걸 느끼게 됐다. 나 역시 합주의 매력을 알며 스며들게 됐다"라고 공감했다.

정수의 경우 "라이브 무대를 처음 하고 나서 푹 빠졌다"며 "밴드 사운드가 주는 웅장함과 짜릿함에 반했다. 라이브 무대에서 밖에 들을 수 없는 감정이 제일 인상적이었다"라고 말했다.

건일은 학창 시절을 먼저 떠올렸다. 그는 "중 고등학교 때, 질풍노도 사춘기 시절을 보내다 보면 괜히 생각이 많아지고 감정들이 켜켜이 쌓이지 않냐. 그때 록 음악을 들으며 많이 해소했다. 음악 속 소울과 감정이 내 안에 뭉쳐있는 것들을 해소시켜주는 느낌이 들었다. 그러면서 록에 빠졌다"라고 회상하며,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로 활동하면서는 록의 새로운 면을 많이 발견하고 있다. 가장 크게 배운 건 록 음악은 학문적으로, 그러니까 '음학(音學)'적으로 접근하면 안 된다는 점이다. 날 것 그대로, 내 안에 있는 감정을 그대로 표현하는 게 중요한 장르라는 걸 요즘 들어 새롭게 배우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오드는 "데뷔 후 본격적으로 밴드 음악의 매력을 느끼게 됐다. 라이브 무대를 하면서 느껴지는 쾌감이 있는데, (준한처럼) 내가 노래의 한 요소가 될 수 있다는 게 매력적이었다"라고 했으며, 주연은 "어릴 때부터 기타를 자주 쳤는데, 3분짜리 음악을 우리의 손으로 만들어나간다는 점에서 많은 매력을 느꼈다. 개인적으로 영감도 많이 받고 있고, 여전히 우리의 음악을 우리의 손으로 만든다는 점에서 많은 자극을 받고 있다. 이것이 계속 음악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이지 않을까 싶다"라고 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서로 록에 처음 빠지게 된 계기는 달랐지만 이들이 바라보고 있는 목표는 같았다. 함께 오래오래 음악을 하는 것, 이들이 공통적으로 품고 있는 꿈이었다.

건일은 "멤버들끼리 늘 '오래오래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로 함께하자'는 이야기를 나누곤 한다. 그래서 7년이라는 계약에도 특별히 얽매어 있지 않다. 밴드의 가장 큰 특성 중 하나가 바로 수명이 길다는 점이라 생각하는데, 가온이의 말처럼 40대, 50대, 할아버지가 되어서도 한 팀으로 함께 무대에 서고 싶다. 지난 3년 동안 그래온 것처럼 앞으로도 열심히 음악을 만들고 무대를 하면서 더 많은 분들께 우리의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다. 우리의 음악을 통해 인생의 동력으로 쓸 수 있는 에너지를 드리는 게 가장 큰 목표다. 그걸 위해 앞으로도 더 큰 무대를 천천히 채워나가고 싶다"라고 바랐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JYP엔터테인먼트, 사운드플래닛페스티벌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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