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월요일 밤 방송되는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거침없는 애교와 질투심으로 새로운 사랑꾼 남편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이대호, 신혜정 부부의 흥미로운 일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두 사람의 달콤한 모습부터 예상치 못한 갈등까지 다채로운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추신수의 폭로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30년 지기 친구인 이대호를 향해 이어졌다. 초등학교 3학년 시절 이대호에게 야구를 처음 권유했던 장본인인 추신수가 이번에는 저격수로 변신한 것이다. 스튜디오 MC들은 이대호의 진짜 모습에 대한 질문을 쏟아내며 아슬아슬한 폭로전에 불을 지폈다. 추신수는 "아내가 첫사랑이다"라는 이대호의 평소 주장에 대해 강력한 의혹을 제기했고, "용돈에 대한 세무조사가 필요할 것 같다"는 발언으로 역대급 폭로를 이어가 이대호를 궁지에 몰아넣었다. 남편의 과거에 대한 폭로를 듣게 된 신혜정은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해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되었다고 전해진다.

언제나 남편 이대호의 애교에 웃음으로 화답하던 신혜정은 이번만큼은 굳은 표정으로 "당신이 범인이냐?"라며 추궁을 시작했다. 하지만 이대호는 아내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초등학교 3학년 아들까지 공범으로 만들며 일탈을 멈추지 않아 지켜보는 사람들마저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심지어 과거에 저질렀던 다른 만행들까지 연달아 발각되자 아내 신혜정은 "처음 알게 된 사실이다. 엄청난 배신감을 느낀다"며 감정을 폭발시켜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뜨렸다. 역대급 사랑꾼으로 알려진 이대호가 아내 몰래 저지른 반란 사건의 전말이 무엇일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더불어 이대호의 숨겨져 있던 충격적인 과거 이야기도 공개된다. 20년 전 자신을 둘러싼 모종의 사건을 계기로 갑작스럽게 잠적했던 이대호는 한동안 깊은 산속에서 은둔 생활을 했다고 고백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자타공인 '고기 러버'로 유명한 이대호가 숨어 지내며 감자 3개로 끼니를 해결해야만 했던 웃기면서도 슬픈 사연을 털어놓자, 지켜보던 출연진 모두 웃음을 참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열악했던 은둔 생활을 끝내고 이대호가 다시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 사연이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열악한 은둔 생활을 딛고 이대호가 다시 속세로 돌아오게 된 사연은 무엇일지, 이대호, 신혜정의 역대급 부부 갈등과 ‘30년 절친’ 추신수의 치열한 폭로전은 15일 월요일 밤 10시 10분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