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회장’ 유재석, 회비 횡령 의혹? ‘인사모’ 완전체 예고(놀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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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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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유재석이 동호회비 횡령 의혹을 이겨내고 만족스러운 성공적으로 모임을 마무리했다.

동호회 회장 유재석은 가을을 맞아 ‘쉼표, 클럽’의 첫 정모를 추진했다. 회원들이 자기소개에 나선 가운데 유재석은 자신을 닉네임 ‘가을남자’라고 통성명했다. 하하는 ‘서리태’, 주우재는 ‘좋우다’, 이이경은 ‘ImF’, 하동균은 ‘산할아버지’, 허경환은 ‘물 반 고기 반’이라고 소개했다.
회비 5만 원에 수목원, 놀이공원, 식사, 강남 소호 거리 체험을 한다는 유재석의 말에 회원들은 “이 금액으로 가능하냐?”고 의심을 품었다.
첫 코스인 수목원은 바로 여의도 공원. 무료 코스에 주우재는 “회비를 안 쓰시네”라며 의혹을 제기했고, 유재석은 “그럼 가!”라고 언성을 높이며 무마했다.
다음 코스는 놀이공원이었지만 도착한 곳은 구청이었다. 의심의 눈길을 보내던 회원들은 구청 안에 있는 15m 높이의 초대형 미끄럼틀에 놀란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키 187cm인 주우재는 신장 제한으로 이용하지 못했다. 주우재를 제외한 모든 회원이 신나게 미끄럼틀을 즐겼다.
그러나 또다시 이용료가 없는 코스에 유재석 회비 횡령 의혹이 커졌다. 미끄럼틀도 즐기지 못한 주우재는 “회비 어디로 증발했어요?”라고 가장 큰 불만을 드러냈다.
유재석은 회원들의 불만을 잠재우고자 무인 식당에 데려갔으니, 사장이 없는 걸 알자 당황했다. 회원들은 맛있는 식사에 만족했지만, 회비를 쓰지 않는다는 항의는 계속됐다.
유재석은 마지막 비장의 코스로 쇼핑을 내세웠고, 회원들은 “고물상 가는 거냐?”며 믿지 못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유재석의 말대로 전 품목 할인 상품들이 기다리고 있었고, 처음으로 불만 없이 화합의 장이 됐다.
쇼핑 후 회비가 남자 회원들을 의리 게임으로 돈을 나눴다. 마지막 차례인 허경환과 유재석은 10원씩 나눠 가졌고, 유재석은 “다음부터 보지 맙시다”라고 말하며 헤어졌다.
‘인사모’ 새 후보인 배우 김광규의 면접 과정도 방송됐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폭군의 셰프’에 출연한 김광규는 유재석과 주우재에게 포상 휴가를 간다고 자랑했다. 유재석은 그런 김광규에게 “지금 결혼해야 윤야도 온다”고 결혼을 부추겼고, 김광규는 ‘4세 연상까지 OK’, ‘이상형은 직모 여성’이라는 신선한 기준을 밝혔다.
김광규는 ‘인사모’ 초대장을 받자, 인기가 없다는 걸 인정했다. 2003년 개설된 그의 팬클럽 카페 ‘람세스’의 회원 수는 387명이고, 카페지기는 부재중이었다. 합류 여부를 두고 고민에 빠진 김광규나 포상 휴가 후 ‘인사모’에 합류할지 관심이 쏠렸다.
한편, 다음 방송 예고편에는 마침내 완전체로 모인 ‘인사모’가 예고됐다. 어떤 후보가 최종 합류했는지 궁금증이 커진 가운데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
허윤수 (yunspor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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