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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란X이선빈X조아람, 짠내나는 하이퍼리얼리즘 생존기 '달까지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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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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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 ize 이덕행 기자

/사진=MBC

월급만으로 버틸 수 없어 코인 판에 뛰어든 라미란, 이선빈, 조아람이 지극히 현실적인 생존기를 예고했다. 

16일 오전 서울 마포구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금토드라마 '달까지 가자'(연출 오다영·정훈, 극본 나윤채) 제작 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오다영 PD와 이선빈, 라미란, 조아람, 김영대가 참석했다. 

'달까지 가자'는 월급만으론 생존할 수 없는 흙수저 세 여자가 코인 투자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하이퍼리얼리즘 생존기를 담은 작품이다.

오다영 PD는 "요즘 젊은 친구들이 직장 생활을 하고 받는 월급으로 충분하지 않다고 말하지 않나. 회사에서 동기들끼리 끌어주며 승진을 시켜주는 게 있는데, 그렇게 미래를 보장 받는 것 없이 '어떻게 잘 할 수 있을까' 궁리를 하다 경제적 기반이 필요하다고 해서 코인을 시작하게 된다"고 소개했다.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달까지 가자'에 대해 오다영 PD는 "여성 직장인들의 공감대를 잘 살리면서 이 사람들이 어떻게 서로 뭉치고, 행복을 꿈꾸는지 궁리했다. 캐릭터들의 말맛, 심리 설정을 거의 그대로 가져왔다. 말맛을 잘 살리려고 노력했다. 주인공 설정도 많이 바꾸지 않았다. 20~40대 직장 여성들의 고민을 가지고 각색했다"라고 밝혔다.

/사진=MBC

라미란은 마론제과 경영지원팀 강은상 역을 맡았다. 강은상은 얌전한 직장인처럼 보이지만 속으로는 '자나 깨나 돈 벌 궁리'에 몰두하는 인물이다. 라미란은 "제가 세 여인들이 복작복작하는 게 그리웠나 보다. 많은 배우들과 한 작품이 없었던 것도 아닌데 선빈, 아람 씨와 같이 한다고 했을 때 시너지가 잘 살 거라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사실 직장, 코인에 대해 모르는 수준이다. 그런데 같이 놀고 싶었다. 북적거리는 현장이 그리웠던 것 같다. 찍으면서도 충분히 충족했다. 이 조합이라면 안 할 이유가 없다. 이선빈이 흐름이 좋다. 여기에 살짝 올라타야겠다는 마음으로 하게 됐다.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MBC

이선빈은 꾸준하고 은은하게 가난했던 유년기를 지나, '특출난 것 하나 없는 무난한 스펙'으로 팍팍한 직장인의 삶을 살아가는 정다해를 맡았다. 이선빈은 ""대본에 묘한 매력을 느꼈다. 저도 주식에는 무지하다. 스토리들이 제가 좋아하는 결로 흘러갔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각기 다른 세대의 고민도 다를 것이고, 해결하는 방법도 다를 것인데 대본에 녹여있더라. 원작보다 다채로워진 부분도 있어서 굉장히 매력을 느꼈다. 미란 선배님, 아람, 영대까지 안 할 수 없는 조합이었다"라고 밝혔다.

/사진=MBC

조아람은 '오른손이 쓴 돈은 왼손도 쓰게 하라'는 인생 모토를 지닌 MZ세대 욜로족 김지송 역을 맡았다. 조아람 또한 "연대가 다른 세 캐릭터가 우정을 쌓는 것뿐만 아니라 서로에게 위로 받고, 추억 쌓는 게 재밌게 그려져 있더라. 그래서 선택했다"라고 전했다.

다만 코인을 소재로 했다는 점에서는 우려의 시선도 존재하고 있다. 이에 대해 오다영 PD는 "(드라마 배경인) 2017~18년도만 해도 코인이 대중화 되어있지 않았다. 낯선 만큼 행복한 곳으로 갈 수 있지 않을까, 행복하고자 하는 직장인을 그리고자 했다. 코인으로 대박난다는 주제를 표현한 것이 아니다. 사행성을 떠올리실 수 있지만 1~2부를 보시면 알 수 있다. 코인은 메인 주제가 아니라 세 여성 직장인들의 행복을 바라는 주제로 가는 소재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사진=MBC

또한 지난달 공개된 첫 티저가 논란이 되기도 했다. 1980~90년대 인기를 모았던 아이스크림 광고를 패러디한 영상이었지만, 달라진 시대상에 중동 문화를 희화화했다는 지적이 뒤따랐던 것이다. 오다영 PD는 "재고의 여지 없이 더 섬세하게 작업했어야 했다. 반성의 태도를 보여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이제 한국 드라마가 내수용에 그치지 않는다는 걸 제대로 깨달았다"고 재차 고개를 숙였다.

그렇지만 오다영 PD는 "돈이나 흙수저 이야기가 나오지만 절대 무겁지 않게 했다. 보는 순간 '계속 보게 된다'는 생각이 들도록 속도감을 살렸고, 뒤로 갈수록 더 재미있어 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달까지 가자'는 19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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